[Kyle's Dreams Come True 1]카일의 한끼줍쇼 9탄, 경북 구미편 @fur2002ks님을 만나다!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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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카일의 Dreams Come True 1, 찾아가는 밋업 프로젝트, 카일의 한끼줍쇼 9탄!
경북 구미편!

9번째를 맞이한 한끼줍쇼에서 처음으로 제가 만나뵙고픈 분을 지정하여 모두가 궁금해하시는 독거노인님(@fur2002ks)을 만나러 갔습니다.

서울에서 구미. 가깝다고 생각을 한 저는 거리개념이 없었던 걸까요?
휴게소를 3군데나 들러 쉬면서 도착한 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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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선 장소는 금오산대공영주차장! (금오산공영주차장과 위치가 조금 다르더군요.)
금오산대공영주차장 입구를 들어서는 순간 반대편에 비상등을 켜 놓은 하얀 차를 보는 순간, 독거노인님이라고 생각했지요.

그렇게 만났습니다. 독거노인님을!
훤칠한 키에, 덴디한 코트를 입으시고 나타나신!
3시간을 달려와 정신이 없었지만, 차에서 내려 반갑게 악수하며 인사부터!

그리고 독거노인님 차를 뒤따라 식사 장소로 이동!
그런데 뒤따라 가는 동안, 독거노인님 차 뒷꽁무니에서 "나 이 길 잘 모름, 나 헤메는 중~" 이라고 티가 팍팍 나시더군요.
차의 뒷모습에도 표정이 있단 걸 새삼 느꼈습니다.
귀여우셨음ㅋㅋ

결국 네비로 찾는 건 포기하고, 차를 주차 후 도보로 식사 장소 도착!!
이름도 어여쁜 "첫번째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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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말 그대로 음식들이 봄봄~ 초록초록~ 샐럿샐럿~ 건강함을 먹는 기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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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운전자를 두고, 저 혼자서 맥주로 목을 축였습니다.

독거노인님의 첫 인상은...뭐랄까..
제가 생각했던 이미지와는 조금 달랐습니다. (무슨 이미지를 떠올렸던 것인가 나는?)

무진장 털털하실 것 같은 느낌이였으나,
실제로는 되게 섬세하시고,
(포스팅에서 수줍음을 못 느꼈던 건 저 뿐이였나요?)

그러면서도 회사에서 자주 뵙던 분인양 친근한 면도 있고.

먼 길 온탓인지 자기소개는 어영부영.
맛나게 (새콤 상큼하게) 식사를 마치고 커피집으로 붕붕~ 걸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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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난 음료와 아포가토를 시켜서 2차 수다 시작~^^

포스팅에도 몇 번 얘기하신 적 있다고 하셨는데.
우연한 기회에 가상화폐를 접하시고.
채굴까지 경험해보신...
제가 이제 스팀잇을 통해 가상화폐를 접한 100일 지난 애기라면,
독거노인님은 이미 이것저것 다 해보신 반항하는 10대 청춘?

ㅎㅎㅎ 비유가 그랬나요?

어쨌든, 언제나 그랬듯 시간은 짧고, 할 얘기는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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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만남은 늘 아쉬움을 남겨야 다음이 있지요.
다음엔 저 금오산 등산...아니 케이블카라도 한번 타고, 저녁에 술 한잔 마실 날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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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샷을 남기고 서울로 향했습니다.

조만간 독거노인님께서 서울 한번 오신다 하시니 만남원하시는 분들은 좀만 기다려보시죠~^^

그래도, 혹시나 독거노인님 얼굴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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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숨 막히는 뒷태라도....
우헤헤~~~~(독거님 저 잘했나요?!)

수줍음이 많은지라, 여러 분들이 만나는 밋업은 감히 참석 못 하고, 이렇게 소심하게 스티미언들 만나고 있는 카일이였습니다.

전국을 돌고, 해외까지 갈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혹시 저를 보고싶은 분들은 댓글에 지역 남겨주세요. 제 일정과 거리봐서 참고할게요~^^
근데 그냥 평범한 스티미언이지, 제가 많이 알고 있는 고수는 아닙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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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온라인으로 어느 정도 아시니까..뭔가 설렘도 있고..재밌었을 것 같아요..~ 홍대오시면 저도 한번 보러 오세용..ㅋㅋㅋ

ㅎㅎ 그래서 안 어색했나봐요.
그냥 아는사람처럼.
홍대..이미 다녀왔으니 주변 ...핫플레이스에서 한 번 뵙지요~

앗ㅋㅋㅋ 드디어 만나셨군요!!
독거노인님 포스팅에서 두분이 만나신다는 첩보를 들었는데
즐겁게 시간 잘 보내신것 같군요 :) 저는 동탄!!!ㅋㅋㅋㅋ

네네 드뎌 뵜습니다ㅋㅋ
동탄에도 맛집이 많나요?ㅋㅋ
봄이오면 더 부지런히 다녀 보겠습니다~^^

드디어 독거노인님의 뒷태가....

앞태가 궁금하시면....500스달...ㅋㅋㅋ
양주는 준비되셨습니까?

독거노인님의 뒷태를 보아하니, 아주 훤칠하시군요.

훤칠하셨습니다~~^^ ㅋㅋㅋ
근데 성격은 굉장히 (연장자에게 이런 표현맞을지 모르겠으나) 순하디 순하셨습니다~^^

독거님이 드뎌 베일을 벗으시고 세상으로 나오신건가요. ㅎㅎ
구미는 가까운데 저도 독거님을 찾아가는 밋업 한 번 해봐야 할까봐요. ^^

스팀잇에선 베일 쓰고 계신 분들이 많지요?ㅋㅋ
그 베일 다 벗기러(엥?) 부지런히 돌아다녀야겠습니다~^^
근데 독거님은 저보다 더 낯을 가리셔서ㅋㅋ

잘 봤습니다 ㅋ 구미가 제 2의고향인데 공영주차장도 생긴모양이네여;;; 암튼 멀리 구미까지 고생많으셨네요^^

금오산 아래 큰 주차장이 여러개있었던 듯요.
봄부터 가을까지는 주말이면 사람이 엄청 붐빈다고 하네요~

즐거운 만남..축하드립니다...혹시 독거노인의 유래는 무엇인지 여쭈어 보셨나요? 엄청 궁금...

아...대를 물려(?) 받은 독거노인의 칭호...랍니다.
선대의 독거노인님들이 다 출가하시고, 현재의 독거님께로.....

오!!! 카일님 덕에 독거노인님의 숨막히는 뒷태를 볼 수 있었네요!! ㅋㅋ

훤칠한 키에 댄디한 코트...
왠지 "노인"이라는 닉네임때문인지 제가 상상했던 인상과는 다른듯;;;; ㅋㅋㅋㅋ
채굴까지 하셨던 고수(?) 셨군요!

암튼 카일님의 한끼줍쇼 넘넘 재밌어요~
응원합니다^^

ㅎㅎ 잼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많은 정보는 개인신상 일수도 있고.
스팀잇에서 저와 달리(전 이미 베린 몸) 얼굴부터 신상을 공개 안하시는 분들이 많아~
그냥 편하게 후기 작성하고 있습니다.
담부턴 질문취합을 미리 해야할까봐요ㅋㅋ

독거님 포스팅을 보니 그 수줍음이 화면넘어 저에게 까지 전달 되더군요 ㅎㅎㅎ카일님 사진 누가 그렇게 찍었냐며ㅋㅋㅋㅋ 아 후기가 올라오기만을 기다린거 같네요 ㅋㅋ

ㅎㅎ 봤습니다.
그 사진...하나는 제가...나머지 하나...도...다 셀카였네요ㅜㅜ...(전 잘 나온 셀카라 생각했는데...;;;;)
독거님의 과찬이였던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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