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의 수다#530]tvN 드라마 마인(Mine) 2021

in #kr2 years ago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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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5월부터 6월까지 tvN에서 방영한 16부작 마인
뉴스 기사를 통해서 볼때는 재벌가 이야기길래 나쁜 사람, 마인인 줄 알았는데, 내 것이라는 Mine이더군요.

재벌가에 며느리로 들어온 서희수라는 인물이 남편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효원을 차지하기 위해 남편 한지용이 벌이는 모든 일에 연루된 사람들.

드라마는 죽은 두 사람을 보여주면서 시작되고, 죽은 사람이 누군지, 그리고 죽인 사람이 누군지를 계속해서 보여줍니다.
모두가 서로를 죽일 이유가 충분했죠.
그래선지 대사에 '죽여버린다'라는 말도 많았구요.

여배우들의 화려한 의상과 재벌가를 표방한 배경, 각종 뮤지엄, 카페 등을 보는 재미가 있었구요.
어둡지만, 또 조연들로 인해 코믹 코드도 좀 있고, 내용도 긴장감 있게 잘 짜여져 계속 보게 만들더라구요.

배우들 하나같이 각기 역할을 너무 잘 해서, 같이 열받았다가 욕 했다가 재미나게 16편을 정주행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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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욱이라는 배우는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오'에서 처음 보고, 최근에 블랙의 신부에서 다시 보고, 그리고 마인.
순서대로 하면 21년 1월 선배, 21년 5월 마인, 22년 7월 블랙의 신부네요.

조연에서 주연으로 등극하고 있는 대세배우 중 하나인가 봅니다.

이서형배우는 스카이캐슬에서 표독스러운 코디네이터였다면, 여기서는 타고난 재벌가의 사람
무거운 듯, 부드러운 듯 스카이캐슬에서와 비슷한 듯 다른 모습을 보여줬네요.
인상깊었습니다.

이보영이라는 배우는 두말 할 것도 없고요.

경이로운 소문에서 악역을 찰지게 연기했던 옥자연 배우.
여기서도 표독스럽고 독하게, 그리고 모성애를 가진 엄마를 잘 연기한 듯 합니다.

주연과 조연 배우들이 모여 재미난 드라마를 만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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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율 10%면 꽤 인기가 있었던 거겠죠?
인기 인정!
재미난 드라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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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직 K 드라마 못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 이병헌 나오는 `우리들의 (난리) 부르스' 보라던데. 넘흐 길어서..... 엄두가 안 놔서.... 그러고 있네요. 언제 날잡고 드라마 뿌서야겠습니다.

잔잔하고 배우들도 쟁쟁하고 재미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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