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의 수다#445]드라마 연모 시청 중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여장 남자를 다룬 사극이나 현대극은 많았었지만, 여장 왕을 그린 드라마는 처음인 듯 하네요.
이런 저런 현실적인 문제가 많을 텐데 어떻게 가능하지란 궁금증으로 시작한 드라마.

짱잼이네요.

줄거리나 연출도 짱이지만, 배우들의 연기가 몰입감을 높여 주는 듯 합니다.

여장 왕 이휘를 연기하는 박은빈
흔한 여장 연기를 보여줄 줄 알았는데, 목소리톤부터 해서 노력을 많이 한 모양입니다.

정지운 역을 맡은 로운이라는 배우는 처음보는데, (몇몇 드라마에 이미 나왔었지만) 나름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네요.

김가온을 연기하는 최병찬은 이 중에서 연기가 제일...
그리고 청춘일기에서 얄미운 기자였던 배윤경 배우도 사극은 처음인지 어색...

웹툰 원작이라 하며 검색을 해 보니 웹툰이 아니라 만화가 원작.
그리고 작가가 무려 이소영.
어릴 때 좋아하던 순정만화 작가 중 한 명이였죠.
화려한 그림으로 늘 매혹했었는데, 이런 만화도 그렸었네요.

드라마는 만화의 모티브를 따고 많은 부분이 각색된 듯 합니다.
남주인공부터 해서 중간중간 스토리가.

어쨌든, 해외에서도 인기라는데, 결말이 어떻게 될지 조마조마합니다.
부디 해피엔딩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