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가 요리사#2]초계국수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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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표 초계국수>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밤새 비가 촤악촤악~ 내리더니 아침되니 조용하네요.
늦잠도 자고, 한가한 일요일을 맞이해서...
밥 걱정을 하네요. 오늘은 뭘로 할까...
마땅히 재료도 없고,
냉동된 닭가슴살로...
닭스테이크는 전에 해먹었고,
샐러드도 해먹었고.. 또 뭘 할 수 있을까..
친구랑 카톡하다가 초계국수를 언급하네요.
아! 초계국수~

음...일단 집에 있는 재료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전에 삼계탕 해먹으려고 사둔 약재와 제가 아끼는 가쓰오부시를 넣어 끓여서 육수를 준비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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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맛을 보니 싱겁네요..처음 도전하는 초계국수를 위해 과감히(?) 2팩 더 투여합니다.

달달달~ 강불에 끓이다가 약불로 한 20분 더 끓여주다가
식히기 위해 냉동실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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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 끓이기전 해동해둔 닭가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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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게 찢습니다. 이미 익혀지긴 한걸텐데
다시 한번 전자렌지 돌렸다가 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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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로 오늘의 신의 한수! ㅋㅋ
치킨시키면 오는 이 무를 제가 잘 안먹어서 냉장고에 박혀 있었는데, 요 놈을 잘게 잘라 절인 무를 대신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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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배추와 당근은 소금에 절여두고,
이제 국수를 삶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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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 팔팔 끓여 찬물에 싹싹 비벼 씻은 국수~
잘 삶겼네요. 근데.. 역시나 오늘도 양조절에 실패한 듯한...
근처 사는 친구에게 톡을 보냅니딘.
"모든 것은 준비되었다. 넘어와라~"

절여둔 배추와 당근,
파와 수박까지 썰어 얹고,
아, 얼음까지 동동 띄워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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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름 비쥬얼, 혼자 만족합니다ㅋㅋ
겨자가 없어서 아쉬웠지만, 식초 설탕 간으로 적당히 맛이 나고, 역시 치킨무가 감칠맛을 더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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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왕~ 오늘도 이렇게 한끼 해결합니다.
아직 식사 안하시분들은 맛점...저 하세용~ @khaiyo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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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왓 국수에 수박!어울리는 맛인가요??
팔로우하고갑니당~^^

새콤달콤 어울리는 맛이었어요~ 감사해용~

Well done post thanks for sharing

Its a korean food. Sorry that no English this time~

맛있겠네욥 ㅎ

감사해요~~ 쉽더라구요 생각보다~ 도전해보아요~

손이 많이 갈 것 같습니다 ㅎㅎ

음..육수는 그냥 MSG로 만드셔도 되공. 생닭사심 걍 삶은 궁물 그대로..생각보다 쉽다고 말씀드리고 쉽네요. (저 요리에 오랜 공 들이는 스탈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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