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의 일상#97]추석날 엄마와 조카랑 함께 하는 경남도청 나들이 (고래를 만나다)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오후에 큰언니네가 와서 1차로 식사 대접을 하고, (큰언니, 큰형부, 조카 둘)
설겆이를 하는 동안, 새언니와 오빠는 친정으로 출발~
그리고 곧이어 작은 언니네가 와서 2차로 식사 대접을 하고, (작은언니, 작은형부, 조카 셋)
식사하며, 술한잔 하며, 이런 저런 얘기를 했지요.
한바탕 제 방에서 여자들끼리 모여 패션쇼(?)를 한판 하고,
만족스러워하는 손님들을 배웅했습니다.
이제야 다시 집안의 평화가...
오늘 오전 차례를 모시고, 언니들을 기다리면서 음복으로 부른 배를 소화 시키기 위해 엄마와 조카를 데리고 산책을 나갔습니다.
그 사이 아빠는 홀로 시간을~
오빠와 새언니는 낮잠을...
자주 가던 용지호수못을 지나 경남도청으로 향했습니다.
경남 도청 건물 뒤켠에 핀 새하얀 수국~
꽃향기에 이끌려 나비와 사마귀(?)도~
꽃을 보고 좋아선지, 밖에 나와 좋아선지
마냥 신난 조카~
얼마 전에 왔을땐 정비 중이였던 도청연못공원이 드디어 완료되었나봐요.
연못에 비친 나뭇잎들마저 너무 운치있었습니다.
분수도 콸콸콸~ 시원하게 뿜어대더군요.
시원한 분수와 가을을 느끼게 해주는 갈대 옆에서 할머니와 조카, 찰칵!!!
연못에는 예쁜 수련과 금붕어, 붕어, 향어들이 여유롭게~
연못에서 만난 반가운 고래~
고래가 시원하게 물을 뿜어댑니다~
스팀잇도 그만 애간장 태우고, 이렇게 시원하게 쭉쭉~ 뿜어주면 좋겠네요~
도청 앞에 넓직하니 시원하게 마련된 공원
경상남도의 지형을 따서 만들었다는 이 연못
의미 있는 곳이였네요.
이 고래는 진양호를 상징한다고 해요.
연못 주변으로 여러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답니다.
예쁘게 정돈된 나무들도 함께요.
벌써 시들어 가는 꽃무릇도 한켠에 자리하고 있네요.
언제 보아도 신기하고 예쁜 꽃입니다.
맥문동도 있구요.
없는 거 빼고, 다 있는 경남도청입니다.
엄마와 산책하며 얘기를 하다보니 저희가 창원으로 이사온지도 29년째더군요.
내년이면 벌써 30년.
처음 이사 왔을 때 봤던 이 모습, 아직 그대로네요.
그 대신 갓 심어 조그맣던 소나무와 나무들은 어느새 키가 훌쩍 커 있고요.
추석날 오후, 엄마와 조카랑 추억 얘기하며 산책하기 딱 좋은 경남도청이였습니다.
이제 달보러 가야겠어요.
소원 한가지씩 비시고, 원하는 바 이루셨음 좋겠네요.
남은 연휴도 풍성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남들은 그냥 지나칠지라도....
스티미언에게는 역시 고래가 갑이죠ㅎㅎ
ㅎㅎㅎ 그렇지요~ 고래를 보고 그냥 지나칠 순 없지요~^^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 있었네요~ㅎㅎ
도민 친화를 위한 노력일까나요? ㅎㅎㅎ
그래선지 주말에는 가족들 나들이로 북적인답니다.
경남도청 넓직하니 잘 꾸며놓았는데요..
창원 한번더 놀러가야겠어요 ㅎ
ㅎㅎ 도청 근처에 맛집도 많으니, 식사하시고 산책하시기 좋으실 거에요~
고래다!고래가 나타났다!
고래만 보면 스파와 보팅이 연상되니 이거 참 중독입니다.ㅋㅋㅋㅋㅋ 보팅 쏘는 고래로 보이니 말이에요.ㅋㅋㅋ
우와 근사하네요!
나들이하기 딱 좋은!!
추석인데!!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저는 고래분과 밋업하신 줄 알았는데 ㅎㅎㅎ 연못에서 만나셨군요 ㅎㅎㅎ
중간중간에 한국의 미를 느낄 수 있는 조형들이 있어 감탄했습니다
와...공원 스케일에 감탄하고 갑니다...!!!
완전 예쁘고 멋지고 !!!!
고래만 보면 환장하는 1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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