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의 일상#224]어젯밤 있었던 일

in #kr5 years ago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날이 너무 좋아서 미뤄두었던 자전거 타기를 하려고 집을 나섰습니다.
얼마나 그 자리에 방치되어 있었는지, 원래 까만 아이인지 하얀 아이인지 모를 정도로 먼지가 쌓인 자전거
먼지를 닦아 내고, 점검도 받을 겸 집 근처 자전거 방에 들렀는데, 문을 닫았더군요.

다행히 공기 넣는 건 공유되어 있어서 바람을 넣고 타려는데, 뒷바퀴 공기 주입 잠금 부분이 조금 불안했습니다.
뚜껑인 고무가 삭은 느낌?

그러나 일단 나왔으니, 출발~

바람도 시원하고 너무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뒷바퀴에서 느낌이 이상해서 몇번 살펴 보았으나 확실한 문제는 안 보여서 계속 달렸는데...
역시나 바람이 빠지더군요.

Fotor_156887640916523.jpg

원래 목표지까지 달려볼까 욕심을 내 볼까 했었지만, 자꾸 힘들어지는 자전거때문에 방향을 틀었습니다.
그게 잘한 선택이였습니다.

집까지 겨우겨우 왔지만, 도착했을땐 바람이 거의 빠져 탈 수가 없는 상황.
멀리 나갔으면 오도가도 못 할 상황일 뻔 했습니다.

오랜만에 무언가를 꺼냈을 땐 점검부터 합시다!

이 좋은 날이 다 가기 전에 다시 자전거 타러 나가야겠습니다.
점검 받고!

20190516_17122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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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다가 쉰기간이 늘어날수록 뱃살 또한 늘고 있는 한사람입니다 ㅎ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