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축모] 조깅하다가 어깨가 탈골되었다

안녕하세요! @kevindeby입니다.

지난번 글에서는 동점골이 들어가자 경기장 구조물에 어퍼컷(?)을 날려 손이 부러졌던... AS로마의 감독인 디 프란체스코(E.D.Francesco)에 대한 이야기를 포스팅 했었습니다.

• [황축모] 동점골에 기뻐하다가 수술을 받게 되었다

이번 포스팅 또한 너무나도 어이없게 부상 당하신 어느 국가대표팀 감독의 이야기... 사건은 약 3달전인 2018 러시아월드컵이 한창 진행될때 발생하였습니다.

잉글랜드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조별리그 1차전, 튀니지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첫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친 잉글랜드 대표팀.. 이에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경기 다음날 모든 선수들을 포함한 스태프들에게 휴식을 취하게 하고 본인은 일찍 기상하여 숙소 주변 아침조깅에 나섭니다.

취침하고 있던 잉글랜드 팀닥터에 의하면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숙소를 나선 후 20여분 뒤 밖에서 엄청난 비명이 들려왔다고하는데요. 어깨가 탈골된 채 멈춰있던 감독에게 서둘러 달려가서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

의사는 사우스게이트에게 완벽히 회복될 때까지 '격한 운동 및 세레머니 자제'를 당부했다고 합니다.

조깅을 어떻게 하셨길래....ㅎ_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