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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스팀달러 발행중지 가능성 점검 및 현 스팀달러 관리정책의 한계점.

in #kr5 years ago

개인적으로 공매도와 관련되어선 이더리움의 공매도 토큰 시스템을 관심있게 보고있습니다. 아직은 이더리움 자체가 개발중인 시스템이라서 큰 주목은 못받고있지만 이 시스템은 잘 이용한다면 사회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자산에 대해 공매도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기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여러 코인에 대한 공매도를 지원함으로써 시작하겠지요. 그때되면 과대평가되어있는 코인에 대해서는 공매도가 활성화 될것이라 예측하고있습니다.
lostmine님도 주말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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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관심 가져 보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 사회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자산에 대해 공매도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니 그 작동 원리에 관한 아주 구체적인 설명을 부탁해요.

  2. 사회에 존재하는 자산은 구체적으로 뭘 말하나요?

  1. 제가 설명하는 것보다 https://www.ddengle.com/index.php?mid=board_free&order_type=asc&page=1513&document_srl=10027476&sort_index=readed_count 이 글이 설명이 훨씬 나을것 같아서 죄송하지만 링크로 답합니다.
  2. 말그대롭니다. '사회에 존재하는 모든 자산'=모든 것입니다. 물론 그 자산을 함부로 사용하지 못하게 락을 거는 행위는 모든것이 코드로 움직이는 코인은 소스코드에 해당 기능을 추가하면 되니 쉽겠지만 현실에서는 법이나 여러 기타 물리적 규제가 필요하니 쉽지 않고 사회적으로 논란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시간문제입니다. 앞으로 현금보다 스마트폰 결제가 익숙한 세대가 이끄는 사회는 반드시 옵니다.
    과거 컬러코인이 비슷한 것을 시도했었지만 너무 시기상조였기에 실패했죠.
    정리하겠습니다. 제가 언급한 사회에 존재하는 자산은 가치를 따질수 있는 가치물을 뜻하며 현대 사회에서 가치를 따질수 있는 대부분은 돈으로 살수있습니다. 그리고 돈으로 살 수 있는 대부분은 토큰화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자산을 토큰화 할 수 있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살짝 의문을 품으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근거를 두개 대봅니다.

  1. 세계 여러 거래소에선 정말 별의 별걸 다 거래합니다. 설탕하고 옥수수도 거래하며 감자, 고구마도 거래합니다.
  2. 세계 최대 게임 플랫폼이라 할수 있는 steam에선 장터라는 독특한 시스템이 있습니다. 이 시스템 상에선 게임속에서 얻은 아이템을 거래할 수있는데 이 아이템중에선 수백만원에 달하는 아이템도 있습니다.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배틀그라운드에 나오는 무기에 적용되는 스킨이나 옷도 거래가능합니다. 마치 거래소처럼 가격차트도 보여줍니다.

1번 항목은 이더리움에 관한 설명이라서 부족할것이라고 생각되어 추가합니다.
예시 하나를 써보겠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알렉산드라이트란 보석이 큰 인기를 끌면서 가격이 수배 오릅니다. 그리고 여기 알산드라이트 1캐럿짜리가 있습니다. 전 이걸 일억원에 샀습니다.
그리고 이 알렉산드라이트의 가격이 오를 것이라 생각해서 계속 가지고 있기로 합니다. 하지만 그냥 가지고있는것보다 이자를 받는게 더 낫겠죠. 따라서 이더리움에 있는 어떤 공매도 시스템에 올립니다. 이 보석을 보관하는 것은 당연히 사전에 합의된 특정 업체에서 대리보관합니다. 이 업체는 큰규모의 사이드 체인(앞에서 언급한 공매도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해당 1캐럿 짜리 보석에 대한 토큰이 하나 만들어 집니다. 전 이 토큰을 AXR이라 부르겠습니다. 그리고 지구 반대편 브라질에서 사는 알버트가 보석 가격이 지나치게 올랐다고 생각해 공매도를 하려 합니다. 따라서 가지고 있는 십만개의 DAI토큰으로 한개의 AXR에대해 공매도를 합니다. 물론 저에게 매일 이자를 줘야하고요. 그는 이 이자를 내면서 공매도를 유지합니다. 어느날 새로운 알렉산드라이트 광산이 개발됩니다. 따라서 알렉산드라이트 1캐럿 가격이 5천만원으로, 즉 5만 DAI로 떨어집니다. 이제 알버트는 수익을 봤다고 생각해 돈을 뺍니다. 그는 이제 1캐럿짜리 알렉산드라이트를 원래 가격의 절반인 5만 DAI로 삽니다. 그리고 저에게 돌려줍니다. 제 알렉산드라이트 가격은 떨어졌지만 어쨋든 저는 여전히 알렉산드라이트 1캐럿을 가지고있고 이자를 받았습니다. 이렇게 한건의 공매도 거래가 완성되었습니다.

글의 편의를 위해 1000원 = 1달러 = 1DAI로 고정했습니다. 실제로 알버트는 달러와 DAI사이의 변동성까지 고려해야겠지요. 아니면 DAI와 USDT사이의 공매도를 통해서 헷지하던가요. 그리고 알렉산드라이트는 실제로 거래되고있고 가격도 비싸며 보석으로써 커다란 가치가있지만 다이아몬드만큼 인지도가 있지 않다는 점에서 아주 소설인 내용은 아니라고 봅니다.

정성글 감사합니다. 마지막 댓글의 키는 대여군요. 비파에서 오래전부터 메이저코인 대여를 통한 현물공매도는 가능한데 스팀은 상장 자체도 안되어 있긴 합니다.

이 시스템의 핵심은 소스코드 상에서 자산을 규제할수 있는가죠. 현재 개발중인 폴카닷이나 코스모스같은 경우는 아토믹스왑을 통해 구현할수 있겠지만 굳이 그럴필요 없이 비트파이넥스와 같은 신뢰할만한 거래소에서 그 역할을 맡는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보증금만 비율을 바꾼다면 비트멕스처럼 높은 레버리지도 만들 수 있고 아니면 반대로 1/2 레버리지도 가능하겠죠. 이걸 누가 먼저 시작하냐의 문제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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