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마진 트레이딩의 개인적 생각

최근 암호화폐시장의 팽창이 가히 폭발적이다. 많은 투자자들은 오르고 내리는것을 신경쓰는것이 아니라 다른코인과 비교해서 얼마나 올랐는지 신경쓴다. 연초만 하더라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서로 반비례하는 상관관계를 가졌으나 요즘은 경쟁하듯히 둘다 오르는 모양새이다.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의 몸짓이 너무 불어난 이유로 다른코인과의 비교를 한다면 성장률이 다소 적을 수 있다. 물론 저평가되어있는 다른 코인을 투자하는것은 훌륭한 투자법이나 개인적으로는 이더또는 비트의 보유량은 어느정도 유지하면서 투자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의 사진인데 이처럼 비이성적으로 오르는 시기가 지나고 나면 번뜩 투자자들이 이성적으로 변하는 시기가 온다고 생각한다. 그시기에 가면 소위, 옥석 가리기가 시작될 터인데 현재의 비트나 이더의 위상으론 외면될 가능성이 적기 때문이다. 그로인해 새로 유입되는 투자자들에게는 비록 비트나 이더가 가격이 높고 성장률이 비교적으로 낮다 하더라도 일정수준의 보유량을 갖는것이 좋지않나 하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한다. 물론 이상적인 시장의 단계가 언제올지 오른다. 또한 비이성적인 시장에서 이성적인 시장으로 넘어갈 시 거품이 터질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예상하는 바다.

이로인한 영향과 비이성적인 시장에서 바짝 벌으려 하는 성향또는 욕심탓에 많은 투자자의 투자패턴이 굉장히 공격적이고 짧다. 공격적이며 짧은 투자패턴의 좋은 예는 마진 트레이닝이다. 마진 트레이닝을 하는 이유는 두가지 이유이다. 첫째, 'short' 포지션, 즉 가격이 떨어져도 돈을 벌 수 있는 포지션 과 레버리지, 즉 x2, x3 같은 비율로 크게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마진트레이딩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

3달내에 4배 가까이 급상승 하는 시장에서 공매도 포지션을 잡는것은 너무나 큰 도박이며 레버리지가 아니더라도 하루에 상승률이 20%에서 50%까지도 심심치 않게 볼 수있는 시장에서 조금 더 돈을 벌기위해 반대로 가면 코인 전체를 잃을 수도 있는 레버리지는 그닥 매력적이지 않아보인다. 타인의 공격적인 투자성공에 대해 부러워하기보다 최대한 안전한 투자를 지향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최근 거래량이 증폭하면 심심치않게 다운되는 거래소 홈페이지들은 마진 트레이딩을 더욱 두렵게 한다. 만약 마진을 하는 중에 코인의 값이 반으로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거래량의 폭증으로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없어 마진을 취소하지 못할것이며 코인전체를 잃을 가능성이 크다. 앞으로도 이런상황이 수도없이 발생할 것이라 예상하다.

물론 투자는 개인의 판단이다. 블로그는 개인의 공간이기도 하니 개인적인 생각을 이야기한다면 지금은 패턴은 공격적이고 짧은 투자보다 느긋하고 길게 투자해도 된다는 생각을 갖고있다. 어느 코인이 오늘 얼마오르는지 내일 얼마 오르는지의 중요함보다 투자하는 코인이 거품이 다 꺼지고 나면 아마존이나 네이버가 될것인지 아니면 새롬기술 이나 프리챌이 될것인지의 가치판단과 유망하다고 생각하는 코인들의 분산투자 그리고 오랜기다림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