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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성소수자의 커밍아웃에 대처하는 사회의 자세'

in #kr6 years ago

저도 논란 속에서 목소리를 높이는 부류의 사람은 아닌지라 이야기를 하기 조심스럽습니다만, 성소수자 문제와 같은 기본 인권과 관련된 사안은 누가 옳으니 그르니 할 종류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냥 그런 사람이 우리 주변에 살아 숨쉰다는것이 사실이고, 그들이 타인에게 해를 가하는게 아닌데 굳이 그들을 미워하고 핍박할 이유가 있을까요? 그냥 이런 사람도 있다. 공기가 있고 물이 있고 나무가 있고 해가 있듯이 이런 사람이 존재한다. 저는 그냥 그렇게 받아들이면서 살고 있네요. 강이 있다고 화를 내거나 해가 있다고 분노하지 않는 것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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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깊이 공감합니다. 성격이 급한 친구가 있고, 차분한 친구가 있듯, 그냥 취향이 나와는 다른 친구가 있을 뿐이지요. 이 글을 쓰면서 저도 모르게 격정적인 마음이 들었는데, 카일님의 댓글을 보니 조금 진정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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