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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인생의 점 잇기

in #kr7 years ago

감상평은 제 경험담으로 대체해봅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대학을 가보고싶어져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1년동안 열공(올드한 말)을 하며 나름대로 성공적인 길을 걷고있다고 생각했으나, 마지막 수능에서 모든것이 망가져버렸습니다. 처음에는 대학을 가지말고 군입대를 하겠다고 했다가, 또 대학에 욕심이 생겨 재수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재수가 힘들다며 추가모집으로 자리가 남는 대학교에 입학했죠. 정말 처절했습니다. 그 당시 웃고있었지만 마음속에 응어리를 풀 곳이 없었죠. 그런데 1년이 지난 후 되돌아보니 그 결정이 대학에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그 때 군입대를 하지 않은것이 스팀잇을 하며 메가님을 만나게 되었으며, 인생에서 다시오지 않을 21살의 일본여행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그 선택이 최선이였다라고 당당하게 말한수 없고, 후회가 남지만 나는 불완전한 인간임을 인정하며 이정도면 괜찮은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위로해봅니다. 새벽 4시, 메가님의 글을 읽고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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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안님...어리시군요...참...부러울 따름입니다 ㅎㅎ
어렸을땐 그 선택이 최선인지 잘 모르죠~ 시간이 지나서 더 나이를 먹게되면
'그래 그때 그게 잘한 선택이었어'라는 생각이 들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

저는 홀릭님도 부럽습니다..

(초등학교 졸업장을 내게 다오..)

메가님과 저는 별차이 없을 듯한데요ㅋ
같은 선생님끼리 무슨 의미가 있어요ㅎ

의미가 있습니다 :)
저도 초등학교 졸업장입니다.
메가님만 국졸이래요!

역시 줄리안님은 (안티)팬 이었어...
이러면서 미소지어봅니다ㅋㅋ

국졸 3인방이 있답니다.
국졸이 멋짐 ㅋㅋ

섹시한 줄리안님..^^

모든 것은 운명 같아요.

우리가 알 수 없는..

그래서 인생은 살아볼 만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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