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모도(KMD) 를 지켜보면서 느낀 것 들..

in #kr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jsquare입니다. 코인 이야기를 해 봅니다. 코모도 코인을 접하면서 있었던 일, 기대감 등에 대해서 나눌까 합니다. 코인 쪽 글 을 써보는 것 익숙하지가 않아서 두서없이 표현이 될 것 같습니다. ;;;

최근에 코모도 코인은 블록네이션, 유트럼 dICO를 진행했습니다. 스팀잇에는 코모도에 대해서는 거의 이야기가 없는 것 같습니다.

코모도를 작년 봄 무렵에 접했습니다. 익명성을 강조한 코인으로 소개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지켜보면서 있었던 일이나 느꼈던 점들을 소개해 봅니다.

1. 연 5% 이자 지급 - 아가마 지갑

코모도는 아가마 라는 지갑을 사용합니다. 아가마 지갑에 코모도를 넣어놓으면 연 5% 정도로 이자를 줍니다.

작년에 지인이 아가마 지갑 이야기를 하길래 구글 검색을 해서 설치를 했습니다. 그 때 검색하면서 스팀잇을 처음 알게 되었어요. @goldenman 고수님이 자세하게 설명을 해 놓으셨습니다.

아가마 지갑.png

처음에 아가마 지갑은 갯수 표시에 오류가 많이 났었습니다. 어떨 때는 잔여갯수가 표시되어 있다가도 금새 '0' 으로 갯수가 바껴 표시됩니다. 아가마 지갑에 전송을 해 놓고서 표시가 제대로 되지 않아 코인 날린게 아닌가 걱정이 되었습니다.

몇일동안 코모도 관련 게시판을 찾아서

'프로그램에 오류가 있어서 그렇다. 계속 개발팀이 보완을 하고 있다. 코모도 익스플로러 링크로 가보면 해당 전송건에 대해서 지갑에 잘 보관되어 있는 지 확인할 수 있다. '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링크 타고 가서 제 지갑 주소를 확인하니 갯수가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실제 그 때 지갑의 오류 때문에 출금하고 싶어도 못하는 상황에 많은 투자자들이 연 5% 의 이자를 줌에도 섣불리 전송을 해 놓지 못했었다고 합니다.

시간이 흘러 아가마 지갑은 개발진의 노력으로 계속해서 업데이트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로그인할 때마다 늘어나는 이자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적당한 때에 이자를 청구하면 원금에 합산되어 다시 이자가 계산되니 나름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 계속되는 기술 업데이트 / 마케팅은 잔잔히...

코모도 팀은 계속해서 기술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습니다. 아가마 지갑만 하더라도 버전이 계속 업그레이드 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코모도 기반의 dICO를 하면서 새로 추가된 코인들의 지갑을 오픈하느라 업그레이드를 진행했습니다.
최근 코모도 플래폼이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탈중앙화 거래소인 BarterDex 입니다. 코인과 코인끼리 Atomic Swap을 통해 교환하는 것입니다. 코모도 팀의 트윗을 보다보면 Atomic Swap을 몇번 성공했다 라는 내용이 가끔씩 올라옵니다. 기존의 거래소에서 해킹이라든지, 계정이 잠기면 해결이 지연되는 일들을 겪으면서 탈중앙화 거래소의 필요성을 깊이 느꼈습니다.

기술적인 부분은 잘 하고 있는데, 상대적은 마케팅은 정말 조용조용히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crypto exploler.png

crypto exploler 라는 트윗 계정에서는 코모도 플래폼을 '잠들어 있는 거인'이라고 표현을 했네요.

최근 중국에서 코인 평가 할 때 5위에 들었다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3. 코인 가격 급등락에 관해

코모도도 전체 크립토 시장의 분위기 맞추어 급등락을 반복하긴 하는데 작년에 몇가지 이슈가 있었습니다.

점블러 에어드롭, 모네즈(MNZ) dICO 이슈 때 급등과 급락이 있었습니다.

모네즈는 프랑스와 영국 등에서 뱅킹 사업을 진행하는 업체입니다. 최초의 dICO로 이슈를 제시했습니다.

모네즈가 dICO를 하기로 했다는 발표를 유튜브로 중계를 했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는데, 개발팀들이 프리한 복장으로 발표를 했습니다. 일부 사람들 가운데는

개발팀은 개발만 하고 발표 같은 것이 있을 때는 전문가한테 맡겨라

라는 트윗도 날리곤 했습니다. 기대감이 너무 큰 것에 비해서 소박(?) 하게 발표가 이루어 져서 한동안 회자되었습니다.

모네즈 dICO는 카운트다운을 들어가다가 돌연 연기를 했습니다. 그것도 두 차례나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기술적인 부분에서 좀더 검토를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기대감에 한껏 가격이 올라갔는데, 연기 발표 이후에는 급락이 이어졌죠. 기대만큼 실망이 컸습니다.

그럼에도 신기한 것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코모도 팀을 믿고 기다려주었다는 점입니다.

이후에 비트렉스에서만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었는데, 바이낸스에 상장이 이루어집니다. 상장 영향을 제대로 받아 가격이 상승을 하게 됩니다. 만원이 넘어가게 되고 코인마켓갭 30위 이내에 진입하게 됩니다. 지금은 60위권 왔다 갔다 합니다.

4 올해 dICO 진행

코모도 플랫폼을 기반으로 5월에 블록네이션과 유트럼 dICO를 진행했습니다.
코모도를 통해 참여할 경우에는 가격 할인 또는 보너스 등이 주어졌습니다.
블록네이션의 경우는 커뮤니케이션과 기술상의 오류가 있어 두번째 참여 건에 대해서는 정산이 약 일주일 정도 걸리는 일도 있었습니다.

코모도 팀에서는 ico를 진행하면서 발견된 오류등에 대해서 계속 보완하고 업그레이드를 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년에 진행하지 못했던 모네즈도 5월 동안에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dICO로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앞으로 코모도 팀과 함께 하는 기업, 팀들이 늘어날 것을 기대해보게 됩니다.

코모도 플래폼 홈페이지 https://komodoplatform.com/

Tech-Roadmap.png

코모도가 익명성 부분을 강조해서 시작했지만 1년 이상 과정들을 지켜보면서 로드맵 대로 기술적으로 계속 발전시켜 온 것에 코모도 코인을 눈여겨 보게 됩니다.

최근 행보를 보며 코모도 플랫폼을 사용한 기업, 팀들이 성공적으로 자신의 프로젝트를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해봅니다. 초반에는 거래소에서 트레이딩에 비중을 두었는데 최근에는 아가마 지갑에 일정 수량을 넣어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일을 일어날 지 기대하면서요.

코인 쪽에 발을 담그면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많은 것을 접하고 알아가게 됩니다. 그것을 실행해보는 것과 잘 정리해 놓는 것은 확실히 큰 차이가 있네요. 스팀잇에 코인에 대한 정보를 잘 정리해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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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goldenman님의 꾸준한 소개로 소량 담아놓고 있는데, 거래소에서 지갑으로 옮길까봐요. 어차피 사고 팔지도 않는 거라서.

안녕하세요. 코모도 가격이 장기적으로 하락 횡보를 해 와서 거래소에서 개수를 늘리기도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아가마에 옮겨놓으면 가격에 대한 신경은 덜 쓰게 되는 것 같아요. ^^

안녕하세요! kr 커뮤니티에서의 코모도글이라니 정말 반갑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이 포스팅은 리스팀하겠습니다.
또한 괜찮으시다면 다음주 주간 코모도에 링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고수님 덕에 코모도 도 스팀잇도 입문하게 된 셈이네요. ^^ 앞으로 종종 간략하게나마 포스팅을 해 볼 까 합니다. ㅎ

오로지 스팀잇 포스팅을 통한 채굴만 하는 저로서는 코인을 공부한다는게 엄두가 안나네요^^
그래서 저는 스팀과 스달이 많이 올라주었으면 좋겠어요^^
@jsquare 님이 하시는 코모도 코인이 잘되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하다보니 하나씩 하나씩 자연스럽게 확장이 되어집니다. ^^a 스팀 스달이 힘 제대로 냈으면 좋겠네요. ㅎ

저도 소량이지만 아가마에서 이자 잘 받고 있습니다. ^^
마케팅 부분이 아쉬운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너무 떠들썩하게 홍보만 하는 코인들에 비하면 훨씬 믿음이 가는 것 같습니다. 발전하는 모습을 실제로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이자받는 재미가 있습니다. ^^ 개발팀이 물밑 작업을 착실히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 충분히 확인됩니다. 최근 dICO를 진행한 코인들이 시스템의 안정성과 영향력을 가져가면서 코모도의 가치상을 기대해봅니다. ㅎ

코모도 가즈아~ㅎㅎㅎ

코모도 관련된 글을 골든맨님 말고 써주시니 또다르게 보이네요 ㅎ 조금 주의깊게 봐야할 코인이네요 ㅎ

골든맨님이 꾸준히 포스팅을 해 주고 계셔서 계속 관심을 이어갈 수 있는 것 같아요. ㅎ

코인은 보면 볼수록 사고싶어지는게 늘어나는 것만 같아요 후....

맞습니다. 자꾸 새로운 것이 추가되게 돼요. ^^a 실탄이 제한이 되어 있다보니 아쉬움이 마음 한켠에 있죠.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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