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CEO가 포춘 기사에 코모도(KMD)언급, 시세 급등

안녕하세요. @jsquare입니다.

오늘 일을 마무리 하니 8시 30분 가량 되네요. 집에 와서 밥 먹고 정리하는데, 지인이 전화를 합니다.

코모도 가격이 갑자기 올랐는데?

사무실에서 오후 6시경 대부분의 알트코인이 7%에서 많게는 20% 가까이 하락한 상황이었습니다. 전화받고 시세를 확인하니 갑자기 코모도가 23% 가량 상승했습니다.

무슨 일인지 봤더니. 바이낸스 CEO가 포츈과의 인터뷰에 코모도와 텐더민트에 대한 언급을 했군요.

CZ cited newer tools like Komodo and Tendermint that make it possible to write blockchains for specific purposes, suggesting the future will consist of numerous bespoke ledgers.

http://fortune.com/2018/08/02/changpeng-zhao-binance-blockchain/

이 기사 내용을 코모도팀에서도 트위터에 언급하면서 급등을 했습니다.

코모도가 초창기에는 익명성을 강조했었는데, 요즘에는 블록체인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코모도의 기술을 접목하는 플랫폼을 강조하는 느낌입니다.

최근에는 블록네이션이라든지, 유트럼, 질라, 모네즈 등의 회사가 코모도 플랫폼을 통해서 dICO라든지, 에어드랍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활성화를 해 가는 쪽도 있고, 보류하거나 방향을 바꾸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하나씩 하나씩 평가하면서 진행을 하는 중입니다.

아직은 그렇게 주목을 받지는 못했죠.

그런 상황에서 바이낸스 CEO가 포춘에 '미래의 블록체인' 에 대해 인터뷰를 하면서 코모도에 언급한 것에 코모도 팀이 상당히 고무되었나 봅니다.

사실 코모도팀이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하기보다는 기술적으로 조용히 진행하는 형태입니다.
모네즈의 dICO가 불발되고, 처음 했던 블록네이션 dICO도 참여율이 저조해서 투자되었던 코모도를 환불해 주기도 했답니다. ^^;;;.

아무튼 코모도로서는 정말 눈에 띄는 기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기사로 인한 코모도 상승은 아마 일시적일 것입니다. 펌핑되었던 코인은 어느샌가 제자리로 돌아와있는 것을 여러번 보았으니까요. 그러나 코모도에 약간의 금액을 투자하는 입장에서 바이낸스 CEO의 언급은 분명 희망적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울러 실제로 코모도가 기술적으로 유용하게 잘 활용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갖게 됩니다.

주말에 크립토 시장에서의 회복을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