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자신의 이야기?

in #kr5 years ago (edited)

일 하느라 바쁜 나머지 딱히 자신의 이야기가 없다 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한 교수님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다.

교수님은

그래서 매일 노트에, 블로그에 글쓰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하루에 몇 자 정도 글을 쓰세요?
'가게에 하루종일 무 채를 쓰느라.. 반찬 만드느라 바뻐서 자신의 할 이야기가 없어요.' 라기 보다..
'무 채를 썰면서 어떤 굵기로 채를 썰었더니, 반찬을 만들었을 때 가장 맛있더라.. 다른 방법으로 해 보니 또 다른 맛이 나더라.. 하면서 고객에게, 가족에게 맛으로 가장 큰 행복을 전하고 싶은 꿈이 있다. ' 하는 그런 이야기가 준비되면 좋지 않을까요?

휴식시간에 나누었던 이야기인데.. 강의가 시작해서도 연장선상에서 이야기가 계속 되었다.

글쓰기를 연습하라는 것인데....

한편으로는 너무나 바쁜 나머지 자신의 삶에 대해서, 이야기에 대해서 생각해보지 못했던 이들에게,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정리해서 보여주는 역할도 참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완성된 이야기 자체가 아니라.. 스스로 자신의 삶의 이야기를 계속 만들어가도록 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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