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지 11kg 값으로 받은 동전 세 개 - 파지가격 반토막~
집 근처 고물상 저울에 박스에 담긴 파지를 다니 11kg 이 나옵니다.
종이만 11kg 이면 제법 무겁습니다. 얼마가 나올까 기대를 해 보는데요.
11kg에 받는 돈은 동전 3개 , 650 원입니다.
고물상을 운영하시는 사장님을 잠깐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작년 이맘때 쯤 원룸 철거작업을 하면서 나온 오래된 에어컨을 갖다드렸었는데요, 에어컨 같은 경우는 수출이 나가기 때문에 꽤 두둑한 가격을 받았었습니다.
그 때는 파지도 제법 나갔던 것을 기억합니다.
"요즘 경기 어떠세요?" 라고 여쭤봅니다.
사장님에게서 듣는 답변은.
"150원 하던게 60원 해 버리니 힘들죠.. 저희도 힘들지만, 폐지 주워오시는 어르신분들도 힘들어하시구요.."
중국으로 나가는 수출이 막혀버렸다고 합니다. 중국에서 재활용 쓰레기를 수입하는 것을 전면금지하면서 폐지 가격이 반토막 나 버렸다고 합니다. 공급되는 파지가 늘어나기도 하고, 영국이나 미국의 파지가 한국으로 들어오면서 단가가 떨어진 상황이라고 합니다.
"수출만 나가면 좋죠."
고물상을 나서면서 뭔가 멍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하루종일 파지를 주으시는 어르신들도 있으신데, 그 분들이 느끼는 상실감은 얼마나 클까요?
하루동안 100kg을 수거해도 6,000원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손 안에 쥐어든 동전 세개를 물끄러미 바라보게 됩니다.
가격이 많이 내렸네요 ㅜㅜ 저희동네에도 파지주우시는 어르신들 많으신데 더 힘들어지시겠네요 ㅜㅜ 마음이 아프네요 ㅜㅜ
마음이 참 무겁네요. --
아파트 재활용... 비닐은 이제 수거안한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스레기 봉투에 버려야 하네요. ㅡㅡ^
비슷한 내용입니다.
네. 국내 재활용 업체들도 채산성이 맞지 않다고 하니, 혼란스러운 상황이 생길 것 같습니다.
우리 파지는 수출하고
미국 영국 파지는 수입하고
이거 뭔가 넌센스네요...
슬픈데 왜 웃기죠?
ㅎㅎ. 중국에 파지를 수출하느라고.. 국내 원재료값이 엄청 뛴 적이 불과 몇개월 전인데, 이제는 제지공장에 원재료가 꽉 차 있다고 하네요. 수출이 막힌 상황에서 다른 경로의 수입으로 공급과잉이네요..
100키로에 6000원은 너무 힘든 현실이네요 ㅠㅠ
리어카 하나 가득 채워야 30-40kg 될 것 같은데, 그렇게 하시는 분들은 많지 않으니까요.
영국과 미국의 파지를 들여와야하는 이유가 궁금해 지는군요...
우리나라에도 파지가 있는데...
모자라는 양만 가지고 오면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
근데 비단 이 문제만은 아니겠지요.
아마 수입하는 물량에 대해서 세부적인 조정이 바로 이루어지기가 어려울 겁니다.
뭔가 이익이 있으니 수입을 했을텐데요. ㅜㅜ
저런 중국의 정책이 우리나라까지 영향을 미치다니
한번 정책 방향을 정해버리면, 전 세계에 미치는 파장이 어마어마합니다.
100kg에 6,000원이면 너무 싸네요.
어르신들이 하루 100kg 수거하시는 분도 몇 안되실거에요.
수출이 막혔는데 수입한다는 것도 이해가 안가네요^^
중국도 인터넷 주문이 활발해지면서 포장산업이 활발해지 고 있는데, 나라에서 파지, 프라스틱 수입을 중단시킨 것에는 뭔가 다른 정책이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기존에 없었던 공급이 생기면서 기존의 유통망이 타격을 크게 받네요. 아마 가격으로 이익을 볼 수 있다고 계산한 업체에서 대량으로 수입한 것 같아요.
파지 주으시는 어르신들이 힘들어하셔서 걱정이네요~ㅠ.ㅠ
네~ 가격이 이렇게 안 좋으니 허탈해하실 것 같아요.
정말 금액이 얼마 안되네요.. 11킬로면 정말 그래도 꽤 무거운데 말이죠. 예전에 초등학교에 폐품들고 갔던 생각 나네요
안녕하세요. 가격이 많이 폭락한 상황이라 전부다 힘들어하신다고 하네요.
짱짱맨 부활!
호출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항상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