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2018년 5월호에 올라온 추천코인과 그 내용

jrcombo70 (64)in #kr • 6 years ago (edited)

🙆 안녕하세요 시골사람입니다. 🙋

오늘은 어제 팜 🌴 5월호에 올라온 Quantstamp에 관한 내용을 요약해 봤습니다.

저의 글은 암호화폐나 블럭체인의 기술적인 문제를 다루지 않습니다. 새로운 기술의 도입으로 우리가 어떻게 이득을 볼 수 있는지, 어떻게 돈을 벌 수 있는지에 관심이 더 많습니다. 저는 기술자가 아니고 투자자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블럭체인의 철학이 뭐고하는 것에도 관심없습니다. 이 기술이 나에게 돈을 벌어줄 기회를 제공해 준다면 저는 투자합니다. 아무런 기회도 주지 않고 공허한 철학을 떠드는 것은 제의 성미에도 맞지 않습니다. 철학을 따지면서 돈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에게 돈은 내 가족을 위한 것이고 나와 나의 가족의 풍요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가 정직하게 벌어서 그 돈으로 투자를 하고 이득을 볼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합니다. 그 이상의 생각은 있지만, 저만의 생각이니까 이곳에 표현할 이유도 없죠.

저는 financial advising을 하지 않습니다. 제가 얻은 소스에서 글을 읽고 정리하고 생각해서 글을 올립니다. 대부분이 코인을 소개하는 자리일 뿐, 투자해라 마라를 말하지 않습니다. 투자는 개인이, 알아서, 혼자서, 책임지고, 남 탓하지 않고, 하는 것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이 글을 읽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저에게 불평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믿겠습니다.

하여간, 🌴에서 올라온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Quantstamp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오늘부로 Quantstamp를 🌴“단기"포트폴리오에서 🌴“장기"포트폴리오로 이전합니다.

🌴 5월호의 이야기는 1994년 컴퓨터네트웍에서 시작된 은행강도이야기로 시작합니다.

📍 문제의 시작

1994년 해커들이 Citibank를 해킹했습니다. 그리고 컴퓨터 보안에 관한 문제가 제기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 일로 온라인상점 거래가 두려움으로 바뀌었습니다. 소비자들은 온라인거래를 꺼리게 되었죠.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어떻게 해야 내가 방문한 사이트가 합법적인 곳일까...어떻게 해야 온라인을 통한 쇼핑을 마음놓고 할 수 있을까….

하지만, 온라인을 통한 상업거래는 지체할 수 없는 문제였습니다. 온라인 거래는 당시 미래라고 여겼고, 미래의 시장이 50억 달러 이상으로 커질 것이라고 예측만 할 뿐이었습니다. 뭔가 조치는 필요한데, 어떻게 상거래의 신용을 부여하고, 회복하여 사람들이 마음놓고 온라인 거래를 할 것인가…다들 고민만 했죠.

이 문제를 해결한 한 회사가 등장합니다.

Verisign이라고 보셨을 것입니다. “VeriSign Trusted” Verify...Now from Symantec...VeriSign Authentication Services...이런 표시들을 보신적 있을 것입니다. 궁금하시면 여기에 들어가보시면 됩니다.

이것이 바로 웹사이트는 합법적임을 입증하는 디지털인증서를 발급받은 것입니다. 이러한 표시는 인터넷을 사용하거나 온라인 쇼핑을 할 때 등장합니다.

바로 이 디지털 인증서가 사람들이 마음 놓고 온라인 쇼핑을 할 수 있고, 인터넷상에서 거래를 안전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온라인거래를 안전하게 만들어준 VeriSign이라는 것의 가치는 얼마일까요?

Verisign의 시장가치는 1998년 1억달러에서 2000년 270억 달러로 급증했습니다. 이는 26,900% 증가한 것입니다.

그렇다면...이런 역할을 하는 암호화폐는 없을까요?

블럭체인이 아무리 우수하다 하더라도, 그것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신용이 쌓여야 합니다. 모두가 빠른 거래, 신용을 하건 하지 않건 관계없이 자연스럽게 이전되는 제화, 익명으로 사용한다 하더라도 그 익명성이 서로의 신뢰를 바탕으로 하여 악용되지 않는다는 믿음...그러한 것들이 있어야 합니다.

사람은 태어나면서 선할 수도 있고, 악할 수도 있습니다. 환경은 사람을 선하게도 악하게도 만들죠. 그렇다면, 블럭체인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모두 선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없습니다. 악한 사람도 반드시 등장합니다. 블럭체인의 맹점을 악하게 이용한다면 누구라도 악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이런 문제를 해결해줘야 하는 무엇인가 등장해야하지 않겠습니까?

📍 QuantStamp의 등장입니다. 두둥~

현재 시장가치는 1억5천만달러수준입니다. 하지만 ✋ 또는 🌴 에 따르면, 앞으로 3~5년간 그 가치가 150억 달러가 넘을 수 있다고 봅니다. 즉 100배의 증가가 가능하다는 것이죠.

몇년동안 암호화폐도 인터넷상거래의 초반기와 마찬가지로 어려움을 겪었으며, 현재도 동일한 현상이 반복되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2017년 11월에는 해커가 7억4천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의 거래를 막았습니다. 스마트컨트랙트의 결함을 이용한 것이죠.

그런데, 스마트 컨트랙트의 의미를 아시는지. 기술적인 것 말고요, 일반인이 이해하려면, 이렇게 이해하면 된다고 하는군요: 계약의 협상을 확인, 촉진 및 시행하는 컴퓨터 프로토콜입니다. 이 프로토콜은 중개인, 변호사 또는 대리인과 같은 제 3자를 포함하지 않고 계약을 즉시 실행할 수 있도록합니다.

2017년 7월에도 이더리움에서 지갑코드의 실수로 돈이 날아가버렸습니다. 5십2만7천개의 이더리움이 날아갔으나 3십7만7천개만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2016년에는 DAO에 대한 해커들의 공격으로 이더리움은 타격을 받고 구제금융을 선택한 이더리움과 구제금융금지를 선택한 이더리움클래식으로 나뉘었습니다.

오늘날의 보안문제는 바이러스나 아니면 단지 해커들이 어디에 들어가서 정보를 빼내는 그런 수준이 아닙니다. 암호화폐기금의 사용이나 그 액세스를 통제하는 프로그램에서 발생하죠. 다시 말해서 스마트컨트랙트가 해커들의 공격대상입니다.

하지만, 이 스마트컨트랙트는 앞으로도 더 커질 것이고, 이것을 이용한 거래는 점점 늘어날 것입니다. 수억이 될지 수십억이 될지 모르지만, 점점 커질 것입니다. 그 이유는 거래상의 중계인 또는 중간상인을 제거함으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스마트컨트랙트의 50%정도가 취약점이 있다는군요. 모든 거래는 컴퓨터 코드로 작성되고 조건만 만족되면 거래가 즉시 성사된다는 것이 장점인 스마트 컨트랙트의 50%가 취약하다는 사실은 이 스마트 컨트랙트를 사용할지 사용하지 말아야할지 망설이게 만들기에 충분한 정도 입니다.

스마트 컨트랙트를 이용하면 얻게 되는 이득은 여전히 큽니다. 미국에서만 스마트컨트랙트를 이용하면 크래딧카드 사용에 있어서 연간 190억달러 상당의 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모기지, 투자은행, 보험업계등은 연간 390억달러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B2B (Business-to-Business) 거래에서 최소한 500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스마트 컨트랙트는 M2M (Machine-to-Machine)라는 새로운 유형의 상거래를 가능하게 해줍니다. 이는 전자장치간의 직접통신을 이용한 거래라고 하죠. 스마트카와 스마트주차미터기를 이용한 자동주차요금청구도 가능하고 스마트계약을 통해 자동차 운행에 있어서 차선우선순위나 교통량을 서로 교환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어떤 연구소에서는 앞으로 2022년까지 전세계조직의 25%가 스마트 계약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M2M상거래가 도입되면 200억건의 스마트컨트랙트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image from https://coinmarketcap.com/currencies/quantstamp/

📍 다시 돌아와서...그럼 지난번 갑자기 추천한 Quantstamp라는 애들은 뭐하는 애들인지 한번 봅시다.

Quantstamp는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프로젝트로, 이들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스마트 컨트랙트에 대한 보안을 설계하는 방법입니다.

이들이 없었을 때, 그렇다면 어떻게 스마트 컨트랙트에 대한 감사를 해야할까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일일이 다 살펴봐야 하고, 그에 따른 비용만 지불하면 됩니다. 수동으로 검사하고 돈 10만달러 이상정도만 지불하면 되겠죠. 간단하게 몇주만 거래를 정지시키고 그렇다고 버그를 다 잡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습니다. 좀 씨니컬하게 반응을 보였습니다.

Quantstamp가 작동을 하지 않는 상태에서 모든 스마트 컨트랙트를 완벽하게 감사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이용했을 때는, 비용면에서 99.99%가 저렴하고, 단시간에 검사가 가능합니다. 2018년에 감사대상은 약 1000만건 정도인데, 이를 수동으로 한다면 약 1조달러가량이 소비될 수 있다는군요.

일정 산업에서 특정부분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한다면, 그리고 그 서비스를 이용하여 더 많은 혜택을 모두에게 줄 수 있게 된다면, 결국, 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들의 가치는 올라갈 것이고, 여기에서 우리는 투자의 기회를 찾아볼 수 있게 됩니다.

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에 VeriSign과 같은 역할을 하는 Quantstamp가 바로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입니다.

📍 이들의 문제해결법

Quantstamp의 문제해결방법은 Verisign의 방법과 거의 같습니다. 스마트컨트랙트에 대한 보안을 표준화하기 위한 일련의 규칙, 즉, 프로토콜을 만들고 그것을 통해 스마트컨트랙트가 동과하도록 하는 것이죠.

이렇게 되면 검사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게 됩니다. 자동화에 따른 검사를 하게 되면 약 25 QSP 즉, 5불정도의 돈이 소요되고 검사시간은 24시간안에 끝납니다.

아무리 블록체인과 그 기술이 뛰어나다 하더라도, 스마트컨트랙트에 버그를 남겨서 그것을 이용하여 돈을 벌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아무리 좋은 기술이라 한들 무슨 소용이고, 블록체인에 어떤 철학적 배경이 있다고 한들 그게 무슨 소용이겠어요. 악용하려는 자는 끝까지 악용하는 것을..

하지만, Quantstamp는 이러한 스마트 컨트랙트를 대상으로 한 감사솔루션에 대해서도 분산화된 접근방식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 Quantstamp의 솔루션 작동 방식

Quantstamp 솔루션에는 여섯 가지 부분이 있습니다. 백서에 따르면...

기여자: 보안 전문가가 될 것입니다. 기여는 거버넌스 메커니즘을 통해 투표됩니다.
유효성 검사기: Ethereum 네트워크의 특수노드인 Quantstamp 유효성 검사노드를 실행하기위한 QSP 토큰을 받습니다. 검증자는 컴퓨팅 리소스를 제공하고 보안전문지식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Bug Finders: 스마트컨트랙트를 위반하는 버그를 발견하여 제출하면 현상금으로 QSP 토큰을받습니다.
계약생성자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검증하기 위해 QSP 토큰을 지불합니다. 스마트 컨트랙트의 수가 기하 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Contract Creators의 QSP 토큰의 수요는 그에 상응하여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계약 사용자는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감사결과에 액세스할 수 있습니다.
투표권자 : 거버넌스 시스템은 프로토콜의 핵심기능입니다. 스마트 컨트랙트의 유효성을 검사하는 것은 토큰보유자의 투표를 기반으로 모듈화되고 업그레이드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 거버넌스 메커니즘은 업그레이드 포크의 기회를 줄이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초기 창립팀의 영향력을 분산시킵니다.

Quantstamp 솔루션의 장점은 계약유효성검사기가 토큰을 담보물로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이 모델은 crowdsourced 모델을 사용하므로 많은 사람들이 코드를 검토하게 됩니다.

또한, 부정직한 검증자가 버그를 무시하면 다른 사람이 버그를 발견하게됩니다. 검증자가 정직하지 않은 것으로 판명되면 갖고 있던 토큰을 모두 잃게 됩니다. 이것은 검증자가 정직하게 행동할 수 있는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

만약 부정직한 검증을 결탁하면 어떻게 될까요? 결탁퇴치를 위해 노드는 75%합의에 도달해야합니다. 즉, 블록 체인에 있는 검증자의 75 %가 동의해야합니다.

이렇게 분산되고 컨센서스중심의 솔루션은 침해와 악용가능한 버그를 의도적으로 무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거게 됩니다.

📍 경쟁자가 있을까요?

그럼, 이런 일을 하는 회사가 Quantstamp뿐일까요? 보안검사를 하는 회사들은 있습니다. 하지만, Quantstamp가 선두를 잡고 있다는군요. 현재까지 442건의 보안검사를 실시했고, 그 의뢰를 한 회사들 중에는 Binance, OmiseGo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Quantstamp의 숨겨진 보물은 보안라이브러리입니다. 그리고 이 보안 라이브러리에는 스마트 컨트렉트에 대한 자동검사를 수행하는 코드가 들어있다고 합니다.

이를 이용하고, 그 어떤 회사들보다 낮은 수수료를 부과함으로 다른 누구보다 스마트컨트랙트에 대한 감사요청이 더 많이 들어옵니다. 감사요청이 더 많이 들어오면, 더 많은 업무를 수행하게 되므로 또한 그만큼의 기술이 보안 라이브러리에 쌓이게 되는 것이죠. 이것이 다른 경쟁사들보다 훨씬 앞선 자리를 잡게 되었고, 앞으로도 그렇게 될 수 있는 점입니다.

📍 가치상승 가능성?

그렇다면, Quantstamp 토큰이 왜 그 가치가 올라갈 수 있는지 생각해봐야겠죠. 앞서 많은 스마트 컨트랙트에 대한 감사와 요구가 늘어나면 올라갈 것이라 했는데, 이건 마치 쥐고 있으면 돈되...라고 말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코인의 쓰임새를 살펴보면 왜 그 가치가 올라갈 수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일단, 스마트컨트랙트를 감사하는데 드는 비용은 25QSP입니다. 이는 현재 달러가치로 환산하면 5불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검사를 실행하려면 토큰을 Stake해야합니다. 그리고 그 Stake를 해야하는 양이 20만개 입니다. 따라서, 일단 회사는 20만개의 토큰을 지갑에 넣어두고, 그리고 스마트컨트랙트 감사시스탬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검증을 하는 사람도 일정량의 QSP를 쥐고 있어야 합니다. 앞서 말한 부정직한 검사를 막기 위한 벙법이죠. 아직은 얼마를 쥐고 있어야 하는지 불분명합니다.

따라서, 검사를 의뢰하는 자나, 검사를 실행하는 자나, 모두 QSP를 갖고 있어야 하고, 비용이 비록 25QSP에 불과하다 하더라도 회사는 지속적인 검사를 요구할테니, 이를 생각해 보면 토큰의 공급은 한정되어 있지만, 토큰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럼, 현재 인터넷에서 이미 작동중인 Verisign의 활용은 어떻게 될까요? Verisign의 신뢰인증서는 가장 저렴하게는 399달러입니다. 그런데, Quantstamp는 25 QSP입니다. 이것을 직접적으로 비교한다는 것은 그닥 큰 의미가 없어보이긴 하지만, 일단 해보면, QSP 1개의 가치는 약 $15불에 해당하는 금액과 같습니다.

그렇다면, 그만큼 오른다는 말일까요…? 그거야 아직 모르죠. 그러나,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는 것을 그냥 짐작만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