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씨의 번쩍 생각 🗒 뛰어난 사람 되는 법에 대한 고민

in #kr7 years ago (edited)

“자기 계발서 읽지마, 그거 쓴 놈들만 돈 벌어서 부동산 개발해”

제가 스승으로 모신 분 말씀입니다.
혹시 돌 던지고 싶은 기분이 든 자기계발서 저술가라면, 저에게 항의하지 말고 스승에게 돌을 던지기 바랍니다.
저는 부동산 개발 목적이 아닌 순수한 아이디어를 하나 나눌까 합니다.
저는 성공한 사람은 아니고, 다만 노년까지 평생을 쓸모있는 사람으로 살고 싶어 하는 중년입니다.
그래도 아래 있는 거 정도 하면, 어디 가서 조그만 시골 신문사 편집장 정도는 할 수 있고, 또 상도 하나 정도는 받을 수도 있습니다.


Big Idea


제가 다니는 캐나다 교회에서는 설교 끝에 '빅아이디어'로 개념을 정리합니다. 빅아이디는 '아우르는 생각'을 의미합니다.
어떤 행위나 자잘한 개념의 몸통이 되는 생각을 빅 아이디어라고 하는데요.
매일 실제로 하고 있고, 생각하는 여러 가지 일이, 어떤 빅 아이디어로 정리되는지 한 번 적어보는 게 좋습니다.
의외로 자잘한 생각에 사로잡혀 정작 큰 줄기를 제대로 못 보고 있다는 걸 알지도 모릅니다.

예컨대. 저는 요즘 스팀파워 중독입니다. Power! Unlimited Power! 왜? 디지털 노마드가 되겠다는 마음을 먹었거든요.


Wise people


어느 성공한 친구에게 물었습니다. 넌 왜 그렇게 성공했니? "똑똑한 사람들이 도와줬거든."
이 친구는 유대교인인데, 태어날 때부터 조언자 그룹이 있었다고 합니다. 금수저는 아니었다고 합니다만, 촘촘한 인간관계 위에 있는 집안이었던 거죠. 한 달에 식사 한 번을 요청할 수 있고, 그때마다 이 친구 계획이나 의견에 솔직한 의견을 들려주는 5명의 스승이 있었다고 합니다.
비슷한 성격이 아니라, 어떤 사람 성격은 불같고, 어떤 사람은 얼음장 같으며, 어떤 사람은 그저 따뜻하게 품는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어디서 이런 분들 찾을까요? 유대교로 개종하기보다는 자기 주변에 와이즈 피플 그룹, 한 5명만 찾아보면 있지 않겠어요?


Good cause


영어에 good cause란, 일종의 선도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좋은 일을 먼저 조직하고 일하는 사람들. 예컨대, 제가 아는 캐나다 상원의원은, 순수하게 사회봉사에서 시작해서, 그 활동을 인정받아 명예직인 상원의원이 됐습니다. 그 과정을 시시각각 들었는데, 마치 마법처럼 그런 일이 일어나더군요.

최소한 어떤 좋은 일을 할까 깨어있고 활동할 능력을 갖추는 거 중요합니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스팀잇에서는 뉴비 플랑크톤이라 뭐 임팩트는 없을 수 있겠네요)

여기에 반대로 재벌 2세가 두 명 이야기가 있는데…. 요약하면 위선은 한 번에 훅 갑니다. 말로만 선한 척 하는 거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자기가 행동해야지요.


GTD


GTD는 'Getting Things Done'의 약자입니다. 일 처리에 대한 실용적인 방식인데, 중요도와 걸리는 시간으로 구분해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일을 처리하는 방법론입니다. 복잡한 개념이 아니고, 매우 간단하다. 버릇만 들이면 됩니다. 프로그램이나 앱 따로 살 필요 없이, 그냥 이메일 처리 앱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


Communication with communities


커뮤니케이션, 소통은 어려운 게 아닙니다.
한국은 이 교육이 영 잘못돼, 글을 어렵게 쓰고, 어려운 단어를 써서 고급스러워 보이는 게 무슨 대단한 능력인 거 마냥 가르쳤는데요. 요즘도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자기가 생각하고 있는 거, 보고 있는 간단하고 정확하게 상대방의 머릿속으로 옮겨놓는 게 소통입니다.

이러한 소통을 여러 커뮤니티와 주기적으로 한다면, Big Idea, Wise people, Good cause를 다 얻을 수 있습니다.
더 쉽게 말해 big idea 실천에 도움 되는 여러 단체에 나가 다양한 자극을 받고, 그게 계속되다 보면, 나 자신이 big idea나 good cause를 전달하는 사람이 될 때도 있습니다.


Open mindedness


열린 자세. 많은 사람이 자기는 열린 자세라고 하지만, 솔직히 "동의할만한 선"을 정해두고 닫혀있는 사람이 많아요.
정말 열린 자세에는 닫힘은 없습니다. 일단 상대의 입장을 헤아려 받아들이고, 그다음 big idea, wise people, good cause에 도움이 되는지 GTD해보는 거지요.
나이 들수록 이 자세의 중요도는 올라갑니다. 일부러라도 열려있지 않으면 꽉 막힌 사람이 됩니다.


스팀전용 콘텐츠
JoyVancouver.com을 키우는 권민수 대표가 '개인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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