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랑크톤 고래 컬럼: 🐳 스팀파워 갈증 증후군에 대하여

in #kr6 years ago

스팀달러 1.5대 스팀 1의 환율을 보이는 오늘 망설임 끝에 스팀달러로 스팀을 사서, 다시 스팀파워(스파)로 몰아넣었습니다. 액수로 따지면 얼마 되지도 않습니다. 2스달. 그걸 가지고 '망설임'이라고 하니 어쩐지 쪼잔해 보이는 듯싶네요.

스팀잇을 가지고 이런저런 시험을 해보는 중이라, 2스달 여기기를 2만스달 대하듯 하고 있습니다.


'바꿔? 말아?'


사실 스팀잇 kr 글 몇 개를 보면 '기다린다'가 대부분인데, 전 그냥 2스달을 부족한 스파로 바꿔, 기회비용을 썼다고 치기로 했지요. '기다린다'는 근거를 알 수 없었습니다. 막연한 기대보다는 확실한 기회비용 소비라고 자기만족을 하기로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요즘 스파는 아무리 먹어도, 빌려와도 배고픈 이상한 존재입니다. 역시 이런 표현도 과대망상처럼 보이네요. 저에게 주어진 정직한 숫자는 자기스파 71에 끝나가는 대출스파 200의 플랑크톤. 아휴~ 작다. 작아...

롤모델을 보니 배가 고프네

스팀잇에는 찾아보니 디지털 노마드 사례들이 있고, 이들처럼 살아보는 게 좋겠다는 생각에 여러가지 시험 중입니다.
제가 찾아본 스팀잇에 성공적인 정착형(?) 디지털 노마드로는 @papa-pepper가 보이고, 여행형 디지털 노마드로는 @sweetsssj@knozaki2015 가 있습니다.

수익을 보면 @papa-pepper는 하루 100스달 언저리고, @knozaki2015는 거의 하루 1건을 올려 40~60스달, @sweetssj는 빈도가 적은데 대박치면 한 포스트가지고 1,000스달, 적게는 400스달 선을 갑니다. 하루 1스달 벌면, '탱큐~ 컴어게인~' 하고 싶은 나에게 이들은 클래스를 보여주네요.

벤치마킹하려고 공부 중입니다. '이들은 어떻게 힘을 얻었는가?' 그 결론은 한 달 정도 지켜본 결과는 닥치고 '스파업'입니다. 일정 수준 스파를 깔아놔야 얘기가 됩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영어 포스트가 한글 포스트보다는, 제대로 썼을 때 수익성이 있습니다.

길게 달려봐야지

저도 초보지만, 초보자에게 감히 권하자면, 단기보다는 장기적인 생각에서 스팀잇을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콘텐츠의 값'을 함부로 싸게 매기는 사람들에 질려서 스팀잇에 혹한 상태입니다.
콘텐츠 만든 지 20년이 됐는데…. 그걸 헐값으로 매기다니. 자존감에 깊은 상처였습니다. 그러나 스팀잇에서도 아직은 묘한 질투심, 묘한 자괴감, 묘한 호승심이 마음 속에 휘몰아치고 있답니다. 역시 스파에 아직 배고프기 때문이겠지요. 아니면...

가즈아 쏭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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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플랑크톤은 웁니다😭
꾸준함이 답이겠죠
오늘도 어김없이 댓글순방중~

함께 손잡고 서럽게 웁니다... 😭…

"탱큐~ 컴어게인~" 🤝

페이스북하고 단순 비교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자기 자신을 더 드러낼수록 호응과 호감이 상승하더라고요. 그러다가 또 삐끗하면 무너지는 건 한순간이죠.

답이라면 꾸준함과 성실함 뿐인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한테 읽힐 만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생산하는 건 기본이고요. 멀리 보고 뚜벅뚜벅 가면 고래까진 모르겠고 내 생각에 공감하는 친구들이 생기고 그걸로 충분한 보상을 받은 셈이라고 여기는 중입니다.

드러낸다... 확 ~ 벗을까요?.... 아~ 무너질뻔 했다.

맞습니다. 전 꾸준+성실은 자신이 있는데요. 독자 취향은 제가 아직 많이 공부해봐야할 부분 같습니다.

제일 자신이 있는 분야에서 독자 취향에 맞는 방향성을 공부하면 더 힘이 생길 겁니다. 그렇다고 너무 독자 생각만 하진 마세요. 스트레스 생겨요 ㅎㅎ

제가 제일 자신 있는 일이 독자 취향 읽느라 스트레스 받기였답니다. ㅋㅋㅋ 그걸 이제 20년 했네요. 어휴.. 스트레스...

20년이면 어휴.... 스팀잇은 그냥 휴식처럼 하세요

잘 배우고 갑니다. 전 아직 뭐가 먼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ㅎㅎ 스달이 먼지 스파가 뭔지 ㅎㅎㅎ 그냥 매일 매일 제 지나간 시간들과 추억들을 올리는 걸로 만족하며 즐거움을 얻습니다. 그러다 보면 저도 스팀잇의 구조에 대해서 이해할 날이 오겠지요?

음... 저는 돈을 보고 들어온 쪽이라... ㅎㅎ 그렇다고 돈에 환장한 건 아니구요. 스팀으로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전업스티미언+ 디지털 노마드가 되봐야징~ 하는 꿈을 품으니 중년에 야심만만해지더라구요. 관심도도 높아지구요.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짱짱맨 호출로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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