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colate1st님과의 만남(?) 밋업(?)을 다녀왔습니다^^

in #kr8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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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지던날'이라는 필명을 쓰고 계신 초코님(@chocolate1st)을 뵙고 왔습니다.

주말 이른 저녁 시간인 5시에 범계역에서 만남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스티밋에서 댓글로 대화를 나누며 몇 개월간 제가 살살 꼬신 결과입니다ㅋㅋ
노크, 노크 또 노크를 하면 열리게 되어있죠^^

@chocolate1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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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uk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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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아뒤도 알려드렸고...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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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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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주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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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렇게 다정하신 분이...
초코님의 작품에서 느꼈던 또 다른 심쿵을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리하여, 대화 끝에 바로 다음 날 약속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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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님은 상상처럼 풍채가 크지않은 비교적(?) 수려한 외모의 소유자였습니다ㅎㅎ

처음 본 사인데도 우린 눈을 마주치자 마자 반가움의 웃음부터 나왔습니다.

제가 초코님의 글쓰기를 보며 늘상 궁금했던,
이 사람은 뭐하는 사람일까... 업을 글쓰기로 하는 사람인가? 하는 의문에 어느정도 외모로 답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제가
"이건 뭐 소개팅 하는 기분인데요?"
"전 남자 싫어해요."
"저도 젤 싫어요. 남자."
"ㅋㅋㅋ"

이른 저녁 시간이라 차 한 잔을 하기로 하고
초코님을 졸졸 따라, 초코님이 근처에 미리 알고있던 카페로 향했습니다.

뒤 쫓아간 커피집 마저도 초코님의 성향을 짐작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ㅋㅋ
아담한 동네분위기의 커피집은 작은 소품들로 단촐하게 잘 꾸며진 카페였습니다. 아구 따뜻해라.

차 한잔을 하며 이야기속 추궁 끝에,
역시...
초코님은 전직 기자 출신에 현직 글쓰기 작가로 활동하고 계신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아 궁금증 풀렸으니 이제 집에 가야지...ㅋㅋㅋ는 아니고 이러저런 이야기로 9할은 글쓰기와 책이야기, 1할은 스티밋이야기로 서론을 가지고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기 위에 술집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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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양갈비!
하지만 맛있는 안주에 술을 기울이는 것 보다,
초코님의 재밌는 문학이야기로 옛 선비들의 풍류를 즐기는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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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술은 어제보다 달구나.

잘 구워질 뻔 한 양갈비도 우리 이야기를 들으며 몇 시간을 타들어가고

"어디 한 잔 더 하러 가야죠?"
"ㅋㅋㅋ"

하늘엔 우리를 위로하는 이태백의 밝은 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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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 딸린 이자카야식 가게에서
이름 어려운 안주를 시켜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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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기 부터 기억이 안나네요.
ㅜㅜㅜㅜㅜㅜ
망했네 밋업 후기ㅠㅠ
집에 어떻게 돌아왔는지도 기억이...가물가물 가물치.

분명 버스를 타고 집으로 출발을 했는데, 다음날 카드내역엔 택시에서 내린걸로.
흠...
기억이 안나니 급 전개를 옮겨...




간단히 초코님의 작품들을 소개하자면,

초코님은 스티밋에서 여러 다양한 섹션의 연재 글을 쓰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에세이 장르의 '그래도 봄날'을 저는 굉장히 좋아합니다.

처음 스티밋에서 초코님의 글 '#7 상비약'을 읽고, 아! 프로다! 라는 생각을 바로 할 수 있었죠.
초코님에게 관심을 안 가질래야 안 가질 수 없게끔... 이때부터 궁금한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ㅋㅋ
쉬운 일상어로 문학냄새 풀풀 나게 저렇게 글쓰기를 하다니. 단출하게 포장된 상비약 박카스를 가지고...후...
박카스를 통해 보이지 않는 내면세계에 대한 고찰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6 사람 장사'라는 글에서는 매우 심리적이고 또 상충되는 경험적 이미지의 대비로 굉장히 탄력있는 글을 쓰고있었습니다. 초코님 본인 이야기인지 확실치는 않지만 글 속 화자의 표현과정에서 내면의 초점을 흩트리지 않고 긴장미를 돋아 나가 처음부터 끝까지 숨 한번 안 쉬고 읽게 만들어버립니다.

초코님의 글쓰기에선 글을 다듬고 아름답고 정연하게 꾸미는 기술에 저는 항상 감탄뿐이죠. 초코님의 글들은 언제나 일상의 고른 소재를 중심으로 재미있게 내면적 세계를 탐구할 수 있는 작품들입니다. 초코님의 한결 같은 차분한 언어에 빠져들게 되죠^^

가끔 '#18 용기 내어 꺼낸 말' 같이 이런 말도 안 되는... 오글거림의 끝판왕 같은 짜증나는 글도 쓰지만요ㅋㅋㅋ


초코님의 몇 작품 추천 드리며 급 마무리합니다^^

||그래도 봄날||

#18 용기 내어 꺼낸 말
https://steemkr.com/kr-essay/@chocolate1st/or-or-or-or-18

#16 사람 장사
https://steemkr.com/kr-essay/@chocolate1st/or-or-or-or-16

#7 상비약
https://steemkr.com/kr-essay/@chocolate1st/or-or-or-or-7

#6 돈
https://steemkr.com/kr-essay/@chocolate1st/or-or-or-or-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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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타다끼 드셨군요. 겉은 센불에 익혀서 안쪽은 회로 먹는 일본식 요리지요. 참치, 연어 타다끼도 있습니다. 폰즈가 함께 나오는 집도 있고 찍어 먹거나 담궈 먹거나 합니다. 아. 음식만 나오면 아는척을 ㅋㅋㅋㅋㅋ 저도 초코렛님 글 보러 가야겠어요. ^^

아하! 감사합니다ㅎㅎ 참치 타다끼는 먹어본것 같아요^^ 참치집에서 토치로 즉석으로 살짝 겉만 익혀서 주더라고요ㅎㅎ 아 그런게 모두 타다끼라고 하는군요!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ㅎㅎ^^/

두분 좋은 시간 가지셨군요.
맘 맞는 사람 둘이 만나면 시간가는 줄 몰랐겠지요. 넘 부럽습니다. ^^

감사합니다 노아님^^ 대화속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있다가 왔네요ㅎㅎ 술도 많이 먹구요ㅋㅋㅋ

아주 멋진 만남을 이룩하고 오셨군요. 그런데 저 빨간색 고기는 뭘까요?

감사합니다! 아 저 빨간 고기는...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요, 소고기를 살짝 익힌 요리였습니다... 배부른 상태에서 먹어서 맛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술안주로 딱이었던거 같습니다ㅎ 특히 간단한 소주안주로요^^

듣기만 해도 즐거운 시간이셨겠군요!! ^^ 지누킹님께서 칭찬을 이리하시니 초코님도 무지궁금해집니다~~ ^^ 얼른 놀러가봐야겠어요~~

초코님을 잘 부탁드립니다 로사리님(__) 꾸벅ㅋㅋ 실제로 뵙고오니 너무 멋진분이셨습니다^^

안그래도 누굴 만나고 오시는건가 궁금했었는데
초코님이셨군요!! 근데 초코님이 남성분이셨나요?
저는 녀성분으로 혼자 상상했었어요.

그나저나 왕지누씨 초코님한테 디기 치근덕거렸네요 ㅋㅋㅋ

첨엔 나도 여잔줄알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참 ㅎㅎ 현웃이 흘러 나왔어요.
기린님과 지누님 댓글은 저에게 엔돌핀 입니다. 흐흣 ♡
두분 케미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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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케....케미라뇨!!! 전 못 본걸로ㄷㄷㄷ

초코렛님 글 보면 너무 섬세해서 여자분일까 싶었는데.ㅎㅎㅎ
잘생긴지누님. ㅋㅋㅋㅋㅋ카톡 내용보고 커피마시다 뿜을뻔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지누님은 역시 유머감각이 있으셔요. ㅎㅎ
그리고 초코렛님의글을 한번 읽어 보면 자꾸읽게 되는 매력이 있지요. ㅎㅎㅎㅎㅎ
두분의 멋진 만남 응원 합니다. ~!!!

그쵸 섬세한 글쓰기를 하시죠...ㅎ 실제로 말씀도 조근조근ㅋㅋㅋ 저는 말투가 씨씨거리면서 욕섞어가며 말하는데, 초코님은 조근조근 차근차근 이쁘게 하심^^

남자 두분의 만남이라... 저는 불가합니다! ㅎㅎ
좋은 시간 보내신듯 하네요^^

감사합니다 독거님^^ 뭐 남자 단둘이어도 술마시는데 뭐 남녀노소없으니깐요ㅋㅋㅋ 아 근데 그날 좀 과음했더니 며칠 힘들었습니다ㅎ

좋은 만남을 하셨네요 ^^
Meetup... 그거 .. 하게 되면 중독 됩니다....^^

아맞다!!! 어제 강남밋업방에도 가입을 했습니다...ㅋㅋ 인식하지 못했는데 정말 중독 되는것인가요...ㄷㄷㄷ

진우님...남자를 좋아하시는거 같습니다만...ㅋㅋㅋㅋ

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와... 태어나서 거의 두번째로 억울합니다ㅋㅋㅋㅋㅋ 욱님이 트윈님 공식팬 1호인거랑 뭐 비슷하다고 생각해주심 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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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왁. 저에 대해 너무너무 좋게 써주셔서 제가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지누님. :)
제가 앞으로는 반드시 잘생긴 지누님으로 모시겠습니다. ㅎㅎ

만나서도 말씀드렸지만 초기에 잘 보지 않는 글에 꾸준히 댓글과 관심을 주셔서 지금까지 스팀잇에 글을 써 올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항상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D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는 게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

그리고 2차에서 먹은 안주는 한우 다다끼였답니다. :)

아... 한우 다래끼? 이름이 일본식인데 한우를 쓰다니... 그럼 와규를 썼어야지 센스없는 주방장이었군요ㅋㅋ
담에 여럿이도 한번 같이 봅시다요^^ 제 스티밋 실제 친구들도 소개시켜 드리지요ㅎㅎ

그나저나 제가 초코님의 스티밋 글쓰기에 부담을 드린건 아닌가 염려아닌 염려가 되려다 뭐 이정도 가지고...ㅋㅋㅋ
앞으로도 초코님 나름의 문예활동에 보다 큰 진전이 있길 기대합니다^^
화잇팅!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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