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유학생 이야기 ep7 -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 하버브리지

in #kr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jingdol입니다(꾸벅)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시드니에서 고등학교를 다닐때 정말 자주 들렸던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Opera House)와 하버브리지 (Habour Bridge)에 대해서 글을 적어 볼까합니다^^

하버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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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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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니던 고등학교가 시티 중심에 위치에 있어서 학교에서 5~10분 정도 걸으면 이곳으로 갈 수 있었는데요. 처음봤을때는 그래도 신기하고 그랬었는데.. 워낙 자주보다보니.. 학교에서도 가끔 이곳으로 소풍(?)같은걸 가기도 하고..

나중에는 그냥 북 시드니(North Sydney)로 이어지는 다리와 이상하게 생긴 건물정도? ㅎㅎ 그래도 한국에서 지인이 오면 꼭 들리는 곳입니다.

호주 기차를 타시고 Circular Quay에서 내리시면 바로 하버브리지와 오페라하우스가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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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낮에 가게되면 다양한 종류의 길거리 공연을 보실 수 있는데요. 제가 아는 한국누나도 이곳에서 한복입고 가야금 연주를 하셨습니다ㅎㅎ(돈 꽤 많이 벌엇다고 합니다). 아! 그냥 아무 데서 공연을 하시는게 아니라 관리소(?)에서 허가를 받으셔야만(그리 어렵지 않다고 합니다) 합벅적으로 공연 하실 수 있습니다^^ (아니면 진짜 끌려 나갑니다ㅋ)

그리고 이곳에서 페리를 운영하는데요. 저도 가끔 친구들과 페리 타고 멘리비치(Manly Beach)로 놀러갔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본다이비치(Bondi Beach)보다는 멘리비치가 훨신 났더라구요^^ (본다이비치는 뭔가 파도가 거친편인데 멘리비치는 편안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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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브리지 클라이밍

혹시 하버브리지에서 클라이밍을 할 수 있는 거 아시나요?? 저는 고등학교때 한번 이곳 내부로 들어와 봤는데요(학교에서 단체로 간거라 Entry Fee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당연히 있을거같은데.. 호주니까요 ㅎㅎ)

그때 처음 여기서 클라이밍을 할 수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치만 너무 비싸고 (클라이밍 종류에따라 $253~$388ㅠ.ㅠ) 힘들거 같아서 안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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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http://www.bridgeclimb.com/)

밤에 보는 하버브리지 /오페라 하우스

개인적으로는 하버브리지 / 오페라하우스를 낮보다는 밤에 가보시는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래도 낮에도 한번쯤은 가볼만 한데요. 밤에는 자주가도(연인과 함께) 괜찮은거 같습니다. 저도 친구들과 오페라하우스 건너편에서 종종 낚시를 했었는데 밤에는 정말 이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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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새해 (1월1일 00:00:00)에 이곳에서 엄청난 불꽃쇼를 하는데요 (저희가 새해 종울리는 것처럼). 저는 정말 딱 한번 가보았는데... 2틀전부터 사람들이 좋은자리를 차지하기위해서 텐트를 치기 시작합니다. 한번 가보고 다음부터는 티비 로만 봤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혹시라도 새해에 이곳에 가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조심하세요^^ 정말 엄청난 인파가 몰려서.. 사고도 많이 납니다.

이상 @jingdol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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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하여 오페라 하우스 앞에서 불꽃놀이를 구경하는것은... 딱 한번만 해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때양볕에서 14시간정도는 기본으로 기다려 줘야 자리 잡을수 있고, 화장실 한번 가려면... 어휴...

그래도 꼭 보셔야 겠다면 오페라 하우스 방향이 아니라(보통 "로얄보타닉가든" 쪽으로 사람들이 몰림) 그보다 더 북쪽 "루나파크"쪽에서 불꽃놀이를 보시는게 오페라하우스 앞에 비해 사람도 적고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 더 평온해 질수 있음에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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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 photos as always! @jingdol

Thank you^^

우와 ! 야경이 너무 이뻐요~~ 한번 가보고 싶어요 ~

KR 일일 Top10 랭크 3위에 랭크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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