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기였어요

in #kr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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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해전에 큰댁 아주버니께서 복분자라며 번식력이 강하니 한쪽 구석에 자리 잘 잡아 심으라 주셨어요
마땅히 심을 자리가 없어 밭끝 저 멀리 심었지요
그늘이라 비실거리며 열매가 하나 둘 열리다 말기를 몇 해~
지난 해 봄에 집 가까이에 두 줄기를 뽑아다 심었다네요
지난해엔 열매가 열리지않고 자리만 잡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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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8일
빨간 가지가 신기해서 뭐냐고 물었더니 복분자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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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5일
깨알만하게 눈이 나오기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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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31일
제법 쏙 나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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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4일
파릇파릇 잎이 많이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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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1일
무성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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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8일
두그루가 멋지게 자리잡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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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5일
꽃몽우리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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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2일
하얀꽃이 피었어요
잡초제거한다고 예초기 돌리다 한 그루가 가셨답니다
아쉽지만 어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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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일
열매가 맺히기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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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5일
조금씩 커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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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3일
생각보다 빨리 자라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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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9일
처음으로 빨간 복분자를 따 먹었어요
신기해서 다 따고도 사진을 찍었답니다
다음날도 전날만큼의 양을 따 먹었어요
한움큼정도~
우린 철석같이 복분자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언니하나가 까맣게 안변하면 산딸기라 하더군요
그래?
그러고 말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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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6일
일주일뒤 시골집 도착하자마자 달려갔답니다
지난주보다 더 많은 양이 열려 있네요
다음날도 또 많은 양을 땄고요
강화장구경을 갔더니 복분자라며 많이들 팔더군요
"나무복분자"
ㅎㅎ 그래 복분자였어 ~
그러고 또 잊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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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3일
비록 한그루지만 많은 양의 복분자를 수확했답니다
마지막이 될 복분자를 보며 한장^^
지금도 아주 조금 잎뒤에 하얀 것이 보입니다
비 온뒤에 살충살균제를 주어야 한답니다

포스팅을 하기위해 인선생 도움을 받았답니다
복분자 아니였어요~
산딸기
산딸기입니다^^

https://steemit.com/kr/@jhy2246/18
이벤트 참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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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을 만들어주신 @wabangcute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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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출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감사합니다^^

계절의 변화가 잘 느껴져서 눈이 즐거워요^^

저도 다시보면 새롭더군요
뿌듯뿌듯^^

지나번에 덜익은거 따셨나 했는데 산딸기였군요. 복분자 나무는 줄기는 약간 보라색 느낌이이 나는데다 하얀 분칠한 거같은 색이었요. 빨갈 때 따먹은 적있는데 안익은 거더라구요. 거의 비슷하게 생긴것 같아요.

검은색이 많이 나는 게 복분자였어요
강화장에선 복분자라며 팔고 있더군요^^

와우 역시 자연의 신비^^

자연이 주는 즐거움입니다

ㅎㅎㅎ
사진보고 제가 산딸기를 잘못알고있었나 했더니~~~
ㅋㅋㅋ
산딸기였네요.
그나저나 자연의 신비로움이란~~~~~

하나씩 알아가는 즐거움이 있네요
무심히 흘려보냈을껀데 ^^

탐스럽게 익었네요! ㅎㅎ 어릴적 산으로 뛰어다니며 정말 많이 따먹었는데...

어릴적 먹던 산딸기도 나무였어요?
키가 저보다 클려고 해요
저는 기억이 ~~

진짜 맛나보이네요...신선하구^

달콤달콤 좋아요
스르르 녹는답니다

산딸기가 정말 잘 퍼지면서 자라나봐요~
여기도 길가에 자라고 있는 걸 약쳐서 없애시더라구요
색도 너무 이쁘고 달콤새콤하니 맛나겠어요^^

한그루가 죽지 않았다면 길이 막힐뻔했어요
진행 방향을 잘 잡아 주어야 할거같아요^^

자연의 신비와 평온해지는 포스팅 보고 댓글 남기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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