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다음날입니다
지난밤 랑이와 아들은 한 잔을 찐하게 하더니 해장국을 끊여놓고 자야한다며 나가더니 콩나물과 조갯살을 사 가지고 오더군요
둘이 주거니 받거니 해장국을 끊이느랴 어수선해도 모르는 척^^
집밥이 그리운 아들을 위해 이른 아침 일어나 농사지은 완두콩밥을 지었답니다
끊여 놓은 해장국이 시원해서 다른 반찬이 필요 없겠어요
참외피클,비트피클,여주장아찌 그리고 시엄니표 열무김치와 알타리김치를 꺼내서 한그릇씩 먹었어요
역시 해장국이 한몫하네요^^
그리곤 친정으로 달렸답니다
여든이 넘으신 친정부모님은 아들네서 명절을 지내고 오셨답니다
오랜만에 온 외손주 밥 한끼 먹이고 싶은데 기운이 없다고 하시니 제가 일찍 가서 도와야지요
반찬이 션찮아도 많이 먹으라며 미안해 하시는데 울아들 맛나게 많이 먹으니 좋아라 하셨답니다
집으로 돌아와 두어시간 낮잠을 자고 다시 시댁으로 가 저녁을 해 먹었지요
힘든 하루가 지났구나 ~하며 집으로 돌아왔는데
랑이가 온가족이 모였으니 송편을 만들어 보자네요
지난 봄에 쑥개떡을 만들고 남은 쌀가루가 냉동실에 있었거든요
돌처럼 단단한 가루를 방망이로 두들기더니 뜨거운 물로 반죽을 하네요
두덩이가 되었어요
이쯤이야~
비닐봉지에 30분 넣어 두었지요
냉동실에 있던 농사지은 강낭콩을 끊는물에 데쳐서 소금과 설탕으로 간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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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 만들기 시작입니다
만들고 싶은대로 ~
커다란 이단찜기로 두번^^
김이 나기 시작하면 15분정도 있다가 불을 끄고 10분 뜸들이^^
그 시간은 입으로만 할뿐 한번도 제대로 못했다는~
커다란 양푼에 붓고 기름을 발랐어요
쫄깃쫄깃 맛있는 송편이 되었답니다
울랑인 쑥개떡이 더 좋다며 몇개 만들더니 쑥개떡만 먹네요
낼 먹을 갈비찜입니다
랑인 오늘도 한잔을 찐하게 하곤 냉동실을 뒤져 이것저것 자꾸 집어 넣네요
아들은 고기만 있으면 되는데 말입니다
그만 ~ 주무셔~
늦은 밤~
모두가 잠든 고요한 밤 ^^
갈비가 맛나게 되기를 기다립니다
풍성하고 맛있어 보입니다. ㅎ 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연휴 끝난 출근이 힘든 하루입니다. ㅠ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쑥떡 맛있는데. ^^~ 좋아라 합니다. ㅎㅎㅎ
[9월 28일 이벤트공지] 몇개나 오를 깡?이벤트 참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