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가 너무 예뻐요

안녕하세요 주말마다 농사짓는 아짐 young입니다

지난 해에 심은 묘목에 열매가 열렸다고 자랑했지요

(https://steemit.com/kr/@jhy2246/18-4)

이번엔 더 나이 먹은 유실수입니다

시골집 입구인데 길가에 심었다고 시엄니한테 한소리들은 감나무입니다
시엄니 말씀대로 해마다 살짝 손을 탄답니다
그래서 키 크게 키우고 있답니다
올 해도 손이 닿는 부분에도 많이 열렸네요^^

다닥다닥 탐스럽게 감이 ^^
보기만해도 벌써 배가 부르네요

천두복숭아도 열리고요
요 나무는 너무 오래되어서 묵은 가지를 자르고 새 가지를 키웠답니다
그래서 나무 모양이 우수워요

나란히 양지바른 곳에 있는 두 그루의 매실입니다
이른 봄 많은 꽃을 피워서 기쁘게 하더니 매실이 많이 열렸어요

복숭아나무와 같은 해에 심은 나이 많은 부사입니다
사과를 솎아주어야 하는데 랑이가 빼먹었나봐요

하나뿐인 앵두나무인데 젤 먼저 열려서 소독이 늦었어요
꽃이 지면 바로 소독을 해야하는데 다른 과일들 꽃지기 기다리다가요
앵두만 병이 왔어요
올 해 먹을수있을런지 모르겠어요

꽃이 많이 피었던 왕자두입니다
잎만 무성하고 아무리 찾아도 딸랑 하나~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그 옆에 있는 사과는 많이 열렸거든요
여기는 솎아주었네요

울타리밖 커다란 호두나무에도 호두가 많이 열렸어요
올해는 어케해서든지 청솔모를 이겨야하는데~
지난 해엔 나무아래 빈 껍질만 구경했답니다
나쁜 청솔모~

겨울내내 집안에 있던 요 블루베리도 꽃이 만발해서 이쁘더니 많이 열렸답니다
익어가는 블루베리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지요

대문을 만들어주신 @wabangcute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