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도 4월에 심은 묘목입니다

안녕하세요 주말마다 농사짓는 아짐 young입니다

지난해 4월에 나무시장에서 사다 심은 묘목은 11그루이고 산림조합에서 2그루를 받아서 합이 13그루입니다
그런데 그 해 자리를 못 잡아 죽고 거리가 가까운듯해서 옮기느랴 죽고 남은 것은 10그루입니다

창고옆에 자리잡은 아로니아입니다
하얀꽃이 피더니 열매를 맺었어요
무려 6송이나요^^

파라솔 옆에 자리잡은 청포도입니다
살짝 그늘이 지기도하고 노란낮달맞이가 옆에 있어 성장이 느린듯합니다
손을 보기는 해야겠어요

한 그루만 잘 키우면 산수유열매 넉넉하리라 생각하고 심었는데 올봄에 늦게까지 싹이 안나와서 죽은지 알았답니다
성장이 느리기는한데 목대가 굵어졌어요

수형 좀 잘 만들어 보라고 잔소리하고 있는 사과나무입니다

대봉이 두그루가 있기에 감나무는 더 심지 않으려고 했는데 고향이 강화인 시엄니께서 "장죽"이라는 품종의 감나무를 권하시더군요
대봉처럼 생겼는데 알이 작고 훨씬 달다고 하시며 어린시절에 먹던 생각이 난다기에 두 그루 심었어요
올 해 감이 열릴 모양이에요^^

사과대추나무와 알이 굵은 대추나무라고 다른 품종으로 심었어요

복숭아나무도 품종이 다른지 자라는 모습이 ~
한 그루에만 열매가 열려있네요

꽃구경도 잘하고 열매구경도 잘하고 있는데 얼마나 먹을 수있을지는 예측불허입니다
유실수는 약을 잘 주어야하는데 랑인 그쪽이 약하답니다
시엄니와 전 먹는 것 포기한 상태거든요^^

대문을 만들어주신 @wabangcute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