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당귀 다시 심었어요
안녕하세요 주말마다 농사짓는 아짐 young입니다
지난 봄에 큰댁에 가서 잎당귀를 얻어다 심었지요
큰아주버니께선 깨알같이 깔린 것들이 여름이 되면 커지니 그때 가져다 심으라 하셨는데 랑이가 우겨서 큰 것으로 두 뿌리 뽑아왔답니다
4월21일
잠깐 짬이 나서 큰택에 가서 얻어 온 날입니다
잎당귀를 좋아하는 랑인 뿌듯해 했지요
아까워서 안주시려고 했다고^^
5월5일
자리를 잡아 자라기 시작하는듯 했어요
5월12일
조금 이상해지나 했지요
그리곤 곧 사라졌답니다
이유도 모른채~
몇주전부터 큰댁에 가서 잎당귀 가져올거라 했지만 시간이 없어 못가고 있었답니다
지난 일욜 잎당귀 가져다 심으라고 폰이 왔어요
지나 다니시면서 밭을 유심히 보고 계셨나봐요
랑인 신이 나서 달려갔겠지요^^
깨알처럼 깔려 있던 것이 이렇게 크게 자랐다네요
원없이 많이 가지고 왔어요
하나하나 심으라는데 다년생이고 번식력이 강해서어디에 심을까 고민을 하더군요
바뻐서 대답을 못했답니다
이 사진은 일주일전 열무밭입니다
예쁘게 잘 나왔네 했는데 이번주에 보니 벌레 구멍이 숭숭숭 난리가 났더군요
약 줘야 겠네 하곤 사진을 잊었지요
설겆이가 끝난뒤 나가보니 열무밭을 다 엎어 놓고는 사진 찍으라네요
아니 왜?
"열무는 실패했어 "하더군요
갈퀴로 몇 번 쓱쓱하니 곱게 되네요
랑인 너무 더워서 심느랴 고생했어요
너무 많이 가져왔다고 하면서 ^^
욕심이 화를 부른격입니다
이 자리는 지난 가을에 시금치 씨를 뿌려 봄에 예쁘게 자라 기쁨을 주고 여러 사람 나누어 먹었지요
그리곤 열무씨를 뿌려 잘 키워서 농부2호와 시엄니 우리까지 김치 다궈서 잘 먹었고요
이제 잎당귀를 심었으니 붙박이입니다^^
더운 날씨에 잘 자라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https://steemit.com/kr/@jhy2246/21
이벤트 참여하세요
대문을 만들어주신 @wabangcute님 감사합니다
키우시는 보람이 전해져서 보기 좋습니다ㅎㅎ
볼수록 신기하기는 해요^^
땅을 뚫고 나오는 푸르름이 힘차보이네요 직접기르시니 맛도 더 좋겠지요~^^
더위를 잘 이겨주길 바랄뿐입니다
처음보는 식물이네욥 ㅎ
쌈밥집이나 고깃집에서 맛보셨을겁니다^^
제가 한식당에서 먹었던 당귀잎이 여기에 올라온 종류의 당귀 잎과 동일한지는 모르겠지만 당귀 향이 너무 좋아 이름이 잊혀지지 않았던 같아요ㅋ
네~
그 당귀 맞습니다^^
짙은향이 매혹적이지요~
농사가 보통일이아니네요.
자라나고,거두는 기쁨이크나
과정이 험난해보여요.
ㅎㅎ
풀과의 전쟁입니다
비 온 뒤엔 하얀 곰팡이균이 퍼지기도 하고요^^
며칠 개인사정으러 잠수 탔다 왔네요
농사일기는 언제봐도 재밌습니다
열무밭 실패 안타깝네요.
열무김치에 고추장,참기름
비빔밥은 입맛 없을땐 최고인데요
잘 봤습니다
다시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땅이 넓어도 제자리 잡아주려니 어쩔수없다네요~
열무는 한번 먹어봤으니 됐다네요
농사 포스팅 정감 있고 아주 좋습니다^^
잎당귀 윤기가 좌르르 흐르네요.
네~
잘 자라고 있을 뽑아왔답니다^^
당귀잎엄마가좋아하시는데 여기서보니반갑네요^^ㅎ
저도 쌈집에 가면 꼭 챙겨 먹는답니다^^
제와이프님은 당귀잎에 고기 싸드셔서 저도 먹어보았는데 맛있었던 기억이 특유의향이 좋더라고요 ㅎㅎ
jhy2246님 즐거운 수요일되세요^^
네네~
저도 랑이도 당귀잎 좋아해서 자주 먹는답니다
잘 키워서 열심히 먹어보려고요
이벤트 참여 감사합니다ㅎㅎ
보팅 꾹 누르구 가용~^^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