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욜은 합창연습이 있는 날입니다

상호:하태우노란황태
주소:인천 서구 담지로104번길 31

3일차 시부 아침 식사준비차 달렸어요
아침공기가 많이 차네요
절약이 생활화되어 난방을 많이 아끼시는데 시부께서 일찍 난방을 돌려 집안이 훈훈하네요
시부 아침 드시는 동안 시엄니 들릴 참외를 깍아 담았답니다
당뇨때문에 참외를드려야하나 망설이다 반쪽만 드렸는데 맛나게 드시는 시부를 보니 마음이 짠하네요
먹을것은 풍족한데 맘것 먹을수없는 당뇨는 병중에서도 가장 못된 병이라는데 한표입니다
시엄닌 참외를 보시더니 얼굴이 환해지시네요
과일중에 참외를 제일 좋아하시거든요
"잘 먹었다 맛있게 잘먹었다"하시더군요 뿌듯뿌듯^^
2박3일로 알고 수술했는데 병원에서 놔 주지를 많아 4박 5일
"낼 아침에 올게요 기다리지 마세요"장난섞인 애교까지 주고받으며 병원을 나왔답니다
목욜은 농협합창연습이 있는 날입니다
시엄니 수술로 몸이 힘 들기는 해도 나의 일과가 엉키지않는 것이 행복하답니다
3월 말경에 있을 주부대학입학 축가연습중이거든요
근심 걱정없이 두 시간을 노래에 집중했지요
그리곤 시간 가능한 단원들만 모여 점심을 먹었답니다

"무엇을 먹을까?"
"밥이면 됩니다 ~~"

청라 2단지로 갔는데 주차장을 방불케하는 골목 골목에 악소리내며 놀라 어리둥절하다
"황태 어때?"
"오케이"
식당 담벽에 엉거주춤 주차들을 하고 들어갔어요

카페같은 깔끔한 실내가 좋더군요

으음 ~ 압력밥솥이군요

황태 정식,황태해장국,고기만두,김치만두 골고루 주문했답니다.

바로 담근 김치와 깍두기가 먹을만 했어요

매콤한 황태구이 등장입니다
명절 내내 먹었는데~~
그래도 맛나게 먹었어요

황태 해장국에 날계란 투하~~
들깨가루를 넣어서 고소하네요

고기만두만 먹었어요^^
김치만두만 먹는 언니가 앞에 있어서 다행이였지요

2단지의 단골 카폐 "예작"에서 차 한잔 마시며 명절지낸 야기로 시간가는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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