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아들의 주문 메뉴~치즈 김치볶음밥
보통은 학교 끝나고 바로 체육관으로 가는 아들인데 오늘은 치즈 김치볶음밥 해달라고 전화가 왔어요. '웬일이래~식욕이 생기는걸보니 키가 크려고 그러나?' 괜히 기대를 하게 됩니다 ㅎㅎ후딱 만들어야겠죠?
재료는 정말 간단해요... 효자 아들의 탁월한 선택입니다 ^^
오겹살은 짤라서 소금, 후추로 간을 해주고 양파와 김치는 작게 다져 줍니다. 아들이 좋아하는 치즈도 준비해 주고요
다진 양파를 기름 두른 팬에 볶아 줍니다. 약간 노릇노릇 해질때까지요
오겹살을 넣고 좀 더 볶아줍니다
김치를 넣고 저도 먹을거라서 고추장 한 숟갈 추가해서 마구마구 볶아줬습니다
밥을 넣고 잘 볶아줍니다. 우리 아들은 약간 노릇노릇 한걸 좋아한답니다. 공부는 안하지만 그래도 아직 어린 학생이니 검은깨를 넣어줬습니다. 아낌없이 팍팍!!!
완성된 김치볶음밥에 치즈를 사정없이 올린후에 오븐에 5분 코스 설정했습니다.
짜잔~^^ 정말 간단하게 한끼 완성됐네요. 디저트로 먹으라고 정성스럽게 황금향을 까서 정말 예쁘게 접시에 놨건만 ㅎㅎ
역시나 오늘도 과일은 먹지 않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엄마의 정성..아드님이 좋아 하겠네요..
모자간에 함께 먹는 식사시간은 인생에 행복한 시간이겠지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네~감사합니다...우리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요~^^
배고프네요...^_^
어제 초밥 부러웠습니다~^^
@jejujinfarmnim, cheesed kimchi with samgyeopsal?
whoa - I wonder what cheesed kimchi would taste like
nado dyeo seo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