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in #kr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뉴비 @jdoill입니다. 이번시간에는 스팀잇에 관한 포스팅을 하고자 하는데요.
내용이 내용인지라 경어체보다는 평어체가 어울릴것 같아 평어체로 포스팅을 하고자 하오니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비트코인.jpg

어제 SBS에서 ’ '비트코인, 위대한 혹은 위험한 실험’이라는 스페셜 프로그램을 방송했다. 그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얼마전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의 내용과는 사뭇 다름을 확인할수 있다.
그당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비트코인으로 대변되는 암호화폐의 부정적인 측면을 강조하려고 했지만, 게스트로 출연한 한 젊은이의 300억원이 넘는 재산만 부각되는 다소 웃지 못할 결과로 이어졌다. 물론 그 뒤에 모 장관의 발언으로 급락세로 돌아섰고 지금까지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지만 그 방송 직후 상당수의 사람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소리도 심심찮게 들려온다.

반면 지난 11일 방송된 '비트코인, 위대한 혹은 위험한 실험’은 부정적인 측면을 강조하기 보다는 암호화폐, 더 나아가 블록체인 기술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춘 방송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인상깊었던 것은 발트해에 위치한 인구 130만의 작은 나라 에스토니아라는 생소하기만한 이 나라의 블록체인 기술이었다.
이 에스토니아라는 나라에서는 아이가 태어나면 디지털 아이디가 부여된다고 한다.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이름으로 불리기도 전에 우리나라의 주민등록증과 같은 E-ID가 먼저 발급된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이를 가능케하는 것이 바로 블록체인 기술, 뛰어난 보안성을 바탕으로 한 이 블록체인 기술 덕분에 E-ID를 실현하는 것이 가능해졌고 이를 바탕으로 결혼이나 이혼 부동산 거래등을 제외한 거의 모든 분야에서 인증서로 적용되고 있다고 하는데, 아직까지도 공인인증서가 필요한 우리나라와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비트코인 2.jpg

뿐만 아니라 에스토니아에서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E-Residency라는 디지털 주민증을 발급하여 이나라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법인을 세울수 있도록 해 어마어마한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한다.
이처럼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것이 에스토니아라는 나라이고 지금까지는 성공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는 좋은 사례가 아닐까 싶다.

또하나 인상적 깊었던 부분은 당연히 이곳 스팀잇과 관련된 내용이 아닐까 싶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아쉬운 부분이 아닐수 없다.
아무래도 여러가지 이야기를 꺼내다보니 정작 스팀잇과 관련된 분량은 그리 길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도 다행스러운점은 실제 스티미언인 @wony님이 나와 스팀잇이라는 새로운 SNS 서비스가 무엇이며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인지 간결하면서도 임팩트있게 설명해 주셔서 이곳 스팀잇에 상당히 좋은 결과를 미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팀 메인.png

@wony님의 인터뷰중에 “사람들이 포털에서 블로그 글 엄청나게 열심히 써요….. 그거 보상해주요?”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렇다. 스팀잇의 가장 큰 장점은 기존 SNS나 블로그와 달리 보상이 이뤄질 때 회사가 아닌 컨텐츠를 올린 개인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자 경쟁력이다.
이보다 더 정확하게 스팀잇을 표현할수 있는 말이 있을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보다 더 잘 설명할 자신이 없다. (혹시 더 잘 설명해주실수 있으신 분. 손 ^^ )

이를 바탕으로 한다면 더 많은 스티미언의 유입을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스티미언이 늘어나면 컨텐츠 수가 늘어나고 그로 인해 스팀잇이 더욱 활성화 될것이기 때문이다.
오늘 올라온 @joceo00님의 “지금 STEEM 가격이 매력적일까?” 라는 포스팅에 언급된 내용을 보면 포스트수와 작가의 수가 늘어나면 스팀의 가격이 오른다고 한다. 다소 억지스런 부분이 있을수 있지만, 그래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라는 생각이다.
스팀잇이 활성화된다는 말은 스팀을 보유한 사람들이 그만큼 많이 늘어난다는 소리이고 그분들이 오랫동안 스팀잇을 보유하고자 한다면 가격은 당연히 상승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듯 스팀잇에는 나름의 호재로 작용할수 있는 것이 지난 방송이 아닐까 싶다. 이제 남은 것은 얼마나 많은 양질의 컨텐츠가 지속적으로 업로드될수 있을까?라는 부분이다.
어찌보면 이부분이 스팀잇이 살아남을수 있는 가장 핵심이 아닐까 싶다. 글을 쓰는 사람이 늘어난다하더라도 양질의 컨텐츠가 지속적으로 공급되지 않는다면 자연히 도태될수 밖에 없다.
스팀잇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컨텐츠 업로드가 이뤄져야 하고 또한 다양한 분야의 정보들이 함께 공유되어야만 공룡급의 SNS나 블로그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수 있을 것이며, 그것이 더 많은 보상으로 돌아오는 올바른 길이 될 것이다.


보팅과 팔로우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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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컨텐츠 업로드에 공감합니다 :)
SBS에서 또 비트코인 관련 프로그램을 했었나보네요!!

네! 감사합니다.
좋은 컨텐츠가 계속 공급된다면 스팀잇의 활성화 시기가 더 빨라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짱짱맨 태그 사용에 감사드립니다^^
영문판 캘리의 식탁입니다.
https://steemit.com/art/@mmcartoon/comics-kally-s-kitchen-egg-avocado-sal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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