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DC는 역시 중국이 속도가 빠르다

in #kr3 years ago

최근에 코인텔레그래프에 나온 기사에는 그동안 중국의 CBDC의 속도와 현재개발 상태에 대해 논의한 내용이 있다. 그중에서는 중국내에서 IT 기업들과 Fintech 기업들과의 연계를 통해서 속도를 더욱더 내고 있는 중국의 CBDC 사업이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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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은 중국의 CBDC는 알리페이와 위챗페이와 같은 페이 솔류션과 경쟁한다기 보다는 아예 Ant그룹과 Tencent그릅에서 백앤드의 개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WeBank와 같이 중국의 가장 큰 디지털 뱅크 (한국의 카카오뱅크와 같은)와도 협업을 통해서 운영폭을 넓히고 있는 중입니다.

JD.com과 같은 곳에서는 B2B 페이먼트를 준비를 하고 있으며 중국 당국의 특징상 살리고자 하는 비즈니스와 죽이고자 하는 비즈니스의 속도 조절을 통해서 밀어붙이고 있는 중입니다.

전세계의 흐름을 봤을 때는 해외의 경우는 기존 은행과 금융권의 로비때문에 속도가 나지 않고 있으나, 중국의 경우는 그동안 PG의 중심에 섰다고 할 수 있는 비자, 마스터, 페이팔등의 서비스들의 판도를 한번에 바꿀 수 도 있는 CBDC의 정착과 활용을 통해서 판도를 바꾸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

많은 사람들은 아직도 CDBC가 가져올 환경적인 변화를 이해를 잘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단지 Fiat이 종이 화폐에서 디지털로 바뀌는데 뭐가 큰 변화라고 할 수도 있고, 지금 쓰고 있는 SSG 페이나 롯데 페이, 카카오페이와 뭐가 다르냐고 물을 수 도 있습니다.

자, 그러면 SSG 페이나 삼성페이를 정말 생활의 모든 면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감안을 해보면 어떻게 될까요? 즉, 아직도 부동산을 살때나 자동차를 살때, 아니면 선박을 주문하거나 아파트 청약을 할때등에 삼성페이나 SSG페이를 사용하지는 않는 이유를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사업을 하시는 분들은 해외 송금을 해보셨을 경우, 얼마나 이 절차가 귀찮고 복잡한지도 기억을 할것입니다. 이런 절차들이 디지털 암호화폐로 넘어오게 되면서 그중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화폐가 메이저가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탈중앙으로는 BTC나 ETH등이 메이저가 되어 있지만, CBDC에서는 현재 실현성으로 봤을 때 중국의 화폐가 가장 빨리 정착을 할 것으로 보이고, 이후 중국과 사업을 통할때 수출등을 위해서 중국의 디지털 위안 사용을 의무화할 경우 전세계적인 영향도 곧바로 가지게 되는 상황입니다. 즉, 각국 은행에서 중국의 CBDC (그들은 DECP로 부르긴 하지만) 를 지원하지 않을 경우 중국의 수출 기업들이 돈을 받지 못하게 되는 통제를 하거나 일부를 CBDC로 받을 수 밖에 없게 한다면 변화는 올것이라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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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의 기축통화 꿈을 CBDC로 이루려나 보군요.

네, 그런 움직임은 이미 2년전부터 포착되고 있기는 합니다. ^^

100% 커버는 못하더라도 상당수 국가들 각각의 CBDC 브릿지를 리플로 한다는 소식이 터지는 희망회로 돌리고 있습니다.^^

리플이 요즘 호재가 많이 터지고 있기는 하죠 ㅎ, 중국 외의 국가들은 가능하면 중국의 솔류션이 아닌 다른 솔류션을 택하려고 하긴 할겁니다. 페북에서 개발하고 있는 솔류션도 현재 언급되고 있는 중이긴 하더군요 ㅎ

중국은 발전속도는 어마어마 한거 같습니다~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바뀔지 좋은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네요^^

네, 속도는 지금 많이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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