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쓰는 글을 가치있게 만드는 방법

in #kr6 years ago

글을 읽다보면 이 사람은 정말 좋은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 전달을 못하는 경우를 많이 보곤한다.
어떤 사람은 글을 적게써도 이해하기 쉽고 많은 보팅을 받는 반면, 어떤 사람은 글을 길게써도 적은 보팅을 받고 가치의 평가가 하늘과 땅차이다.

왜? 대체 왜? 그런 것 일까.???

이유는 여기에 있다.

글이란, 사람에게 전달하려는 내용이 명확해야하고 지루함이 길어서도 안되며 글에 대한 호기심를 가지게 해야한다. 그리고 같은 단어를 여러번 사용하지 않고 그 의미를 간단명료하게 전달해야 글을 읽는 독자가 좋은 글이라는 판단을 가지며 글에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글에는 흔히 단계라는 것이 있다.

글쓰는 단계를 지켜야만 사람들에게 팩트를 전달하고 그 사람이 내 글에 생각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부여하게 되는 것이다. 만약 그렇지 못했다면
독자는 이 글이 무엇을 설명하는지 알 수 없고 흥미를 잃어 더이상 보고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글을 잘쓰려면 무엇을?

글을 잘쓰기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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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쓰고 싶은 글을 생각나는대로 그대로 받아서 적는다. 어떤 말이라도 알고 있는대로 적어서 사진과 같이 1단계를 마친다.

아무말이나 썻다고 글이 이상해지는 것이 아니다.
이는 그림을 그릴때 색을 칠하기 전에 4B로 틀을 먼저 잡는 것과 같은 것이다.

각 부분별로 이야기할 부분을 나누어라

글만 막 쓴다면 지루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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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작성한 글을 부분별로 나누게되면
자신이 어떻게 이 내용을 다루고 있는지 시작을 알리고 있는 셈이다. 다시한번 읽어보는 것도 좋고
불필요한 내용을 조금 지우는 것도 나쁘지 않다.

초반부

글의 시작한다는 것을 독자에게 알려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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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은 긴 내용과 짧음 내용 똑같이 행동하는 패턴이 있다. 바로 첫 도입부분 몇줄 읽고 자신이 흥미를 가질만한가 아님 읽을 필요가없는가를 판단해버리는 오점을 둔다. 그렇기에 아무리 좋은 글도 끝까지 읽지 않으면 좋은 글인지 모른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초반부는 이 글의 시작을 알리는 흥미로운 이야기로 시작을 해야 좋다.

예를들어 여행포스팅을 한다면.
간다하게 다녀왔다는 이야기로 시작하는게 아닌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으로 툭 던져놓는 것이 좋은 시작이다.

이곳에서 3박4일간 심봉사도 눈뜨게할 뷰를 보고왔어요.

어떤가? 처음 보는 사람도 이 글을 처음 읽었다면 대체 어떤뷰이길래? 라는 궁금증이 생기지 않는가?초반부는 이렇게 자극을 통한 시작을 해야 사람들이 글쓴이의 글에 흥미를 가지기 쉽다.

중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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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부는 자신이 아는 모든 명언, 각성, 모든 좋은 말 동원하여 상대에게 팩트를 심어주어라.
그러면 독자는 글을 읽으며 어느 곳에선가 감명을 받고 당신의 글에 더 집중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어느 순간 머릿속에서 그 팩트를 기억할 것이다.

예를들어 암호화폐의 글을 쓰고 있고 중반부라면

당신이 주저한 1초로 얻지 못한 자유의 시간

무슨 생각이 드는가? 내가 말한거지만 순간적으로 업비트 들어갈뻔했다....이렇게 흥미를 끌어낸 초반부를 넘어 중반부라면 팩트로 독자의 심장을 폭격해야한다. 그러면 자연스래 독자는 후반부를 향하여 글을 읽어나가고 있을 것이다.

후반부

팩트와 자신의 생각을 섞어 해결방안으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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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는 이제 끝을 내야하는 시점에 가까워진다.
그러므로 말이 많아서도 안되고 너무 성급한 끝을 내서도 안된다. 너무 성급하거나 말이 많아지면
사람은 흥미를 잃고 지금까지 기억했던 감정은 모두 초기화 시켜버리는 오점이 있다. 모든 것에는 끝이 좋으면 다 좋을 수 있다.

예를들어 암호화폐의 팩트가 "주저한 1초의 시간으로 자유를 얻지 못했다면" 이라는 내용이라면

지금 얻지 못한 자유는 내일 다시 망설이지 말아야 할 것이다. 당신이 가지는 공포가 때로는 기회의 전환점이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현 4차 혁명의 시장에서 볼때 앞으로의 전망은 굉장히 높은
상승률을 보인다.

이렇게 사례를 자신의 생각으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공감을 불러 일으키면 글의 완성도가 높아지고 더욱 더 많은 생각을 독자에게 줄 수 있다

제일 중요한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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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끝맺음을 위해 내용의 핵심을 아주 간략하게 설명하고 추후에 어떠한 글로 다시 찾아 뵐 것인지 이 글에 대한 후속작으로 뵐 것인지 독자에게 다시 난 올 것이다 라는 여운을 남기고 끝맺는다면 독자는 이 작가의 글을 기다리게 된다.

왜? 일까?

사람은 궁금증이나 흥미를 견디기 힘들기 때문이다. 무심한 사람도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애초에 무심한 사람은 이글도 읽지 않는다.

이 모든 단계를 끝내고 할일이 있다.
여기까지 해야 완벽한 글이 된다.
그리고 모든 독자가 이 글이 잘써진 글이라는 걸
느낄 수 있게 된다.

간략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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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좋은 내용도 너무 길면 지루할뿐, 간략화법으로 이 글의 모든 내용을 줄여서 더욱 더 팩트를 독자의 심장에 박는 것이다.

간력화법은 아주 간단하다 누구나 2월14일이 발렌타인데이라는 걸 알고 있다. 그리고 초콜릿은 어디서든 판다. 그렇기에 위의 사진처럼 간략화가 될 수 있고 상대가 알아들을 수 있는 핵심은 똑같게 되는 것이다.


이 글을 여기까지 읽은 스티미언 유저는 읽고난 후의 포스팅이 굉장히 많이 변해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이 글을 어떻게 써야하는지 조금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스티미언 유저들에게 글을 잘쓰는 법을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글로 많은 스티미언 유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글을 써보도록 노력해볼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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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천천히 잘 읽어볼게요 :)

맞팔 부탁합니다 - !

쉽고 읽기 좋게 글을 전달한다는거 쉬울 것 같으면서 힘든일이죠ㅎㅎ
저만의 리듬을 만들어보고 싶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경아님이 도움되셨다고 하니 기분좋은걸요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저에게 꼭 필요한 글이네요 ㅋㅋㅋ저는 막 쓰는 타입이라 ㅎ

도움이 되셨다니 기쁜걸요 ㅋㅋ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천해봐야겠네요 ㅎㅎㅎ 저는 맨날 똥글만 싸질러놔서 ㅠㅠ

제이님 글도 좋은 글인걸요 ㅎㅎ!

보기 좋고 읽기 좋은 글에는 항상 자연스런 흐름이 있는거 같습니다.
좋은 글 잘읽고 갑니다. 선팔과 보팅하고 가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좋은 포스트네요~ 포스팅시 참고할게요!

당신이 주저한 1초로 얻지 못한 자유의 시간

나도 업비트 로그인할 뻔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덤앤더머인줄 알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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