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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언어蟲:漢詩] 일촌광음 (댓구입찰$보상)

in #kr6 years ago

제 눈엔 "락"이 좋아보이는데 그쪽으론 깊지 않아서...본문을 보다 기억난 노래 하나 추천드려요. The September of my years라고 계절을 삶에 비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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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계절에 비유했다...

동서고금 인생과 계절에 대해서 느끼는 바가 비슷한가 보군요.

Frank Sinatra, September of My Years, 1965
는 처음 듣는 노래인데,
어떤 맹랑한 애 말을 옮기면, 늙은 노래 이군요.

놀랍게도, 50에 그 노래를 불렀다는..
왜 놀랐는지는 비밀..

The golden warm September of my years..
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바가 비슷할 듯..

계전오엽 의 가을은 9월은 아니고,
11월쯤 되지 않을까 생각드네요..

보아하니,
대체 글자 추천은 영어로나 중국어로 번역하여 cn 쪽에 올리기 전에는 잘 나오지 않을 것 같아서,
첫번째 의견 주신 어둠의 재미 님께 일단 보팅 드리는 것으로..

더 좋은 의견 나오면, 그 때 또 생각해 보고요.

전 시나트라 너무 팬이라 저 노래 처음 들었을 때 울었죠 ㅋㅋ
요즘 기준으로 보통 "나이가 들었다"에 비유하려면 11월 정도가 더 맞을텐데 우선은 저런 가사를 쓸 때에는 중년의 의미가 지금하고 달랐던 것 같아요. 그떄에 비해 지금 평균수명이 더 길다는 것 그리고 당시엔 큰 전쟁을 했거나 하던 중이었다는 것 때문에 더 그랬던 것 같구요.

그 외엔 May-September romance/relationship이라거나 하는 관용적인 표현들 때문에 September가 많이 쓰이는 듯요...좀 더 많이 불려진 노래로 The September Song이라는 것도 있어요.

글자 그건 그냥 한 얘기라...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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