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준의 명품인간칼럼9】 검은 선물
【이상준의 명품인간칼럼9】
- 검은 선물
며칠전 성수동 지역에 신사옥을 지은 사장님과 점심 약속이 있었다. 새건물에 입주하셨으니 이사 기념으로 조그만 거라도 하나 들고가야겠다 생각하고 근처 편의점에 들어갔더니 몸에 좋은 검은 콩 음료 선물세트가 보였다. 그걸 들고가서 그분께 드리자 "뭘 이런 걸 다 사오십니까?" 하시길래 이렇게 말했다.
"검은 콩 음료 많이 드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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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만 계속 내십시요."
그분이 역시 유머전문가는 다르다며 웃었다. 선물 사가서 꿔다준 보릿자루 마냥 덜렁 놓고오는 것은 멋이 좀 없다. 선물과 연관시켜 유머러스한 덕담 한 마디로 웃음을 나눌 줄 안다면 멋있는 사람이다. 만일 비타500 선물세트를 사가게 되었다면 건네주면서 뭐라고 하면 좋을까?
"이거 드시고 힘내시라고..." 이렇게 해도 되겠지만 평범하다. 좀 더 격차를 벌려야 참신하다. 예를 들어 이렇게 말이다.
"빠른 시일내에 한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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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씩 버시라고 비타500 사왔습니다."
글로 읽으면 별로 안웃긴 것 같지만 실제 건네주면서 이렇게 말하면 상대방이 활짝 웃지않을 수 없다. 하지만 빌 게이츠에겐 욕이 된다. 그는 한달에 몇 천억씩 재산이 불어나는 사람이기 때문인데 덕담을 하더라도 그 사람의 상황에 맞게 하지않으면 오히려 긁어 부스럼 된다. 예를 들어 백세까지 사는 걸 저주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이런 분들 꽤 많은 것 같다) "비타500 드시고 500세까지 사세요." 하면 무슨 말이 나오겠는가? 아마 "어유 그 때까지 산다면 끔찍합니다..." 할 것이다.
만일 꿀물음료세트를 샀다면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이 꿀물을 사온 이유는 이거 드시고....꿀맛 같은 인생 사시라고.."
독자 여러분 모두 만나는 사람들과 이렇게 웃음과 행복을 나누는 꿀맛 같은 인생 사시기 바랍니다【명품인간】
품위유머닷컴( http://www.best.co.kr )

ㅎㅎㅎㅎ 말이 정말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네요. 귀중한거 하나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돋보이는 유머이네요. 오.제.유. 였습니다.^^
오제유가 뭔가요^^
오늘 제일의 유머 입니다.^^
아 그렇군요 오제유
꿀맛유머 감사합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 힘찬 하루 보내요!
https://steemit.com/kr/@mmcartoon-kr/5r5d5c
어마어마합니다!! 상금이 2억원!!!!!!
고맙습니다. 짱짱맨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