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2의 김상민을 보며 성대결절 가수들에 대한 아쉬움을 이야기 해봅니다.
최근 슈가맨2에서 제가 고,대학생때 엄청난 초고음 가수로 유명했던 김상민씨가 나왔더군요.
제가 고등학생,대학생 시절은 노래 잘부른다의 기준이 고음이였습니다. 다른 노래기교도 중요했지만 가장 파워풀하고 임펙트 있는게 고음이였고 고음을 잘 지르는 가수가 제게는 최고의 가수였습니다.
알고보면 그 가수들이 고음만 잘하는건 아니였고 고음도 잘하는거라 생각됩니다.
어릴적 좋아하던 김상민씨는 예전보다 더 잘생겨졌고 특이한건
성대가 멀쩡하다는거였습니다
우와!!!!
김상민씨의 이야기는 음반이 한국에서 생각보다 잘 안되서 터키로 넘어갔고 터키에서 가수생활을 조금하다가 다시 한국으로 왔다고 했었는데 그 음반이 안됐던 일이 아직까지 김상민씨의 성대를 온전하게 보전해 주었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어릴적 좋아했던 가수들이 나이와 성대결절을 겪음으로 예전의 기량을 못내는게 너무 서글펐습니다.
이분을 보면 더더욱 그러했었습니다.
저음 , 감정 , 고음까지 완벽에 가까운 모습이였는데 세월이 지나고 혹사를 거치면서 예전의 고음은 들을수가 없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가수중 성대결절로 예전 음역을 잃어버린 가수는
남자로는 김경호 , 박완규 두분을 꼽고요..
슈가맨에 나왔던 김돈규도 많이 좋아했는데 그냥 아쉽네요.
여성 가수로는 이분이 탑이라 생각합니다.
한때는 박정현과 박화요비중 누가 더 노래를 잘하냐라는 논쟁도 불러 일으키기도 했는데,
성대 결절로 인해 화요비의 커리어가 후반에 무너진 느낌이 강합니다.
그리고 성대 결절인지는 모르겠지만 세월의 흐름이 아쉬운 가수는 최재훈씨도 빼놓을수 없죠.
한때 정말 최재훈씨의 노래를 많이 듣고 불렀는데 , 세월의 흐름에 예전같지 않다라는 것을 느낌니다.
소속사의 무리한 스케쥴도 있었을 것이고 , 본인의 목관리도 있었을 것이고 , 창법이 성대에 가하는 충격또 있을것이고 , 세월의 흐름 등 여러가지 원인이 있었을 꺼라 봅니다.
그 원인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그들을 좋아하는 팬으로 너무 아쉽습니다.
아 옛날이여...
최근 슈가맨2에서 보고싶은 가수로 얀이 거론되고 있는데 얀의 목이 어느정도로 유지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에는 아마도 자기를 추억하는 팬들에게 실망감을 주기 싫어서 출연을 고사하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게 아니고 자기 음역대를 유지하고 있는데 팬들이 불러주면 안나올 가수가 어디 있겠습니까. 너무 보고 얀의 음성을 듣고
싶지만 참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글을 쓰면서 90년대의 락발라드의 향수에 젖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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