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Writing #268] 모두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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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작입니다.

지금 이 시점이 세력들의 마지막 매집 시기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곤 하는게, 연말 쯤이면 분명 좋은 소식이 있으리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기에, 본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3월 말 혹은 4월부터는 하향 추세가 상향 추세로 변할 것이라는 생각은 있었는데, 시기가 다가올수록 다양한 찌라시와 글이 올라오고 있는 것을 보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분명 모두 노림수가 있기에, 모두가 행복회로를 돌릴 수 있도록 계획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작년만 해도 모두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지 않았는데, 올해는 모두 같은, 혹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 걸 보다보면, 과연 ‘이것리 맞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를 비롯한 개미들의 희망사항과는 항상 반대로 시장이 움직여줬으니까요. 그렇기에 마냥 시간이 해결해줄 것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은 좋지 않다고 보입니다. 틀렸다는 것이 아니라, 의심을 해봐야하지 않겠냐는 의미로 받아들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 연말을 기대하고 투자한 코인이 있는데, 업비트에 들어갈 때마다 멘탈이 흔들리기 때문에 모든 앱을 지운 채 시간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리고 있기에, 좋은 투자방법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제야 의심을 품고 무언가를 하기에는 조금 늦은 시기라 판단되어, 그냥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과연 모두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때, 모두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어져 갈 지, 아니면 다수가 생각하는 것이 맞다는 “오류”에 빠져있지는 않은 지 고민해볼 필요는 있다고 보여집니다.

저는 3개 정도의 암호화폐 관련 카톡방에 참여하고 있는데, 중요하다고 느껴질만한 찌라시가 나오면, 거의 동시다발적으로 카톡방에 올라오더군요. 과연 무엇이 맞는 건지....

아무것도 모르는 암호화폐 투자자로서 생각과 고민만 많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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