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Writing #243] 미세먼지........

in #kr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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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작입니다.

“방콕”이 취미인 저에게는 미세먼지의 많고 적음은 그리 큰 걱정이 아니었습니다. 어두컴컴하고 먼지 투성인 집에 있다가 밖으로 나온다 한들 큰 차이를 못 느꼈으니까요.

그런데, 얼마 전 어머니께서 미세먼지를 주의하라는 뉴스를 보셨는지, 마스크를 택배로 보내시고, 선조치 후보고로 공기청정기를 강매하셨습니다. 일단 보내시고, 돈을 보내라는.......

어찌됐든 좁은 방 안에서 매일매일 돌아가고 있는 공기청정기를 보면 왠지 공기가 깨끗해지는 것 같습니다. 나름 거금(?)을 주고 샀으니, 미세먼지가 아니더라도 건강을 위해 오래오래 써볼까 합니다.

공기청정기를 산 뒤, 조금씩 미세먼지이 대한 생각을 조금씩 하고 있었는데, 오늘 회사 동료들과 점심을 먹으며, 창 밖을 봤는데, 뿌옇더군요. 창문 창소를 안했을 수도 있지만, 다들 미세먼지라고 하시네요. 직접 보니, 좀 더 실감이 되는 듯 하고 ㅎㅎ

점심을 드시는 와중에 다들 미세먼지 때문에 못 살겠다며, 이민을 가고 싶다고 하시네요. 주변에서 계속 “미세먼지”, “미세먼지”를 외치니, 마치 저도 이민을 가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건 왜 그럴까요?! ㅎㅎ

p.s. 외국에서 사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무엇부터 준비를 해야할 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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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가까운 일본으로?

저도 공기청정기를 고민하게 있어요... 뿌연 하늘과 꽉 막힌 듯한 공기는 나들이마저 고민하게 만들어요... 어머님의 선조치 후보고 ㅋㅋㅋ / 실내에서라도 신선한 공기와 함께 하시길요^^

미세먼지가 없으면 춥고, 따뜻하면 미세먼지가 많고.
오늘도 참 따뜻한데 미세먼지 장난 아닙니다.

공기 좋은 외국에 나갔을 때 문득 정말 멀리까지 깨끗하게 보이던걸 깨달은 적이 있습니다. 시력이 좋아진게 아닌가 착각할 정도로요. 우리나라에 안경 쓴 사람이 많잖아요? 저도 안경을 쓰는 편인데... 눈이 안좋아진게 아니라 세상이 뿌연건가 하는 생각을 진심으로 했었습니다 -0-

방콕을 즐기는 저도 공기청정기를 보유 중이네요. ㅎㅎ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이렇게 심하진 않았는데요. 국내·국외 요인이 혼재한다지만, 아무래도 중국의 영향이 한몫하는 듯 보입니다. 앞으로 마스크가 필수재로 자리할지도 모르겠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

외국에서 사는건 좋으나 친구들 가족들 떨어지려니 외로울꺼 같아요 ㅠㅠㅋㅋ
미세먼지 조심하시구요 ^^ 팔로우하고 갑니다 자주 소통해요~! ㅎㅎ

정말 요새 맑은 하늘이 그리워집니다. ㅠㅠ
미세먼지 걱정을 이렇게 하면서 살게 될 줄은 몰랐네요...
집 공기 청정기가 24시간 돌아가는 느낌...
그나저나.. 어머님께서 저희 엄마랑 비슷하세요 ㅎㅎㅎ
선조치 후 보고ㅎㅎㅎㅎ행동파 어머님들....

어머님의 자식 걱정이 끔찍하시네요^^
이정도로 이민을...? 중국여행 추천드립니다~ ㅋㅋㅋ

아이작님의 "느린것을 두려워말고 멈추는것을 두려워해라" 좋은 글귀이네요....ㅠㅠ제가 서각을 하고잇는데 다음에 한번 꼭 저 글귀로 작품 한번 만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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