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Writing #210] 고등학교 동창이 마진거래를 한다고 하네요....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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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작입니다.

작년 7월쯤 마진거래를 즐겨하던 지인을 말리느라 괜한 힘을 썼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몇 가지 종목의 홀더로 자리잡아, 웃으며 넘어갈 수 있지만, 그 당시에는 무슨 말을 하더라도 듣지 않아 화도 냈었던 것 같네요.

  • 하락장을 맞이하면, 그걸 만회해보겠다고 마진을.
  • ICO 들어간 게 망해서, 그걸 만회해보겠다고 마진을.
  • 그냥 심심해서 마진을.

다양한 이유를 갖다 붙이며, 마진거래를 하기 위하여 자기 합리화를.... 뭐, 이미 지난 일이기에 이제는 웃어 넘길 수 있습니다.

한동안 주변 사람들 중에서 마진거래를 하는 사람이ㅜ없었고, 마진의 “마” 자만 꺼내도 다들 치를 떨었기에, 나름 만족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고등학교 동창이 비트맥스에서 마진거래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직 제가 암호화폐에 투자한다는 말을 하지 않았기에, 지인을 통해 마진의 위험성을 전달했습니다.

@twinbraid님의 마진거래의 개념 포스팅이 가장 적절한 자료라 생각되어 같이 전달했습니다.

그 이후 마진거래를 그만뒀는지 여부는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만,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적당한 선에서 청산하고, 마진거래의 위험성을 깨닫고 그만뒀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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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ㄷㄷㄷ 저는 몇달전에 리플 폭등한다고 마짐들어갔다가 마진콜 먹은뒤로 절대 마진에는 손을 안댑니다...
진짜 확실한 정보인 경우에만 마진을 해야죠.

도박의 또다른 이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혹자는 도박을 게임의 일종이라고도 표현하지만... 어떤 것이든 돈과 관련해서 '한탕'이라는 개념이 가미되면 도박이라고 생각해야 되겠죠?

흔히 도박보다 더 무서운 게 마진이라고 하더라고요 ㄷㄷ

이끌어주시는 분이 손사래치며 말리셔서 시작도 안해봤지만 ㅎㅎㅎ

왠지 기회가 되면 한번 해보고는 싶습니다 (그럼 빠지려나요 ㅎㅎ)

ㅎㅎ 네 빠집니다. 통장에서 잔고가......

악.... 악..... 최악이네요 ㅠ

음 저는 주위에서 마진 잘못 사용해서 잘된분을 사실 본적이 없습니다. 이건 마치 카지노가 왜 질 수 없는지 논리와 같은데요, 큰 돈을 벌었다고 해도 그 분은 또 그 게임에 참여할 수 밖에 없습니다. 더 큰돈에 대한 유혹을 뿌리칠 수가 없거든요. 결론적으로는 99%잃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인분께서 안 다치시기를 바랍니다 ㅠ.ㅠ

마진 좋아하다 인생 망가진단....
그렇다고 대놓고 해마~마라 할수도 없으니... 참~

아..마진거래는..여력이 되어도 쉽게 하면 안될거 같습니다.ㅋ
팔로우랑 보팅하고 갑니다.
앞으로 자주 소통부탁드립니다!

마진거래....... 진짜 위험한데 그 달콤한 과실이 너무 유혹적이죠.ㅠㅠ

전 한 번도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마진 거래를 하면 분명 큰 리스크에 잡아먹히게 됩니다. 리스크 관리 실력이 없다면 마진 거래는 하면 안되는데, 잘 모르시고 고수익만 보고 들어가는 분들이 왕왕 계신 것 같습니다.
마진거래도 건강한 철학을 기반으로 잘(?) 활용하면 분명 매력적인 옵션이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기관들이 선물옵션같은 더 위험한 것도 이용하는 것이겠지요 :)

아이작님의 설득을..
친구분이.. 잘 이해하셨어야 할텐데요..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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