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Writing #173] 맥주 중독... 잠시 맥주와의 이별을....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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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작입니다.

개인적으로 맥주를 엄청 좋아하는 편이라, 항상 냉장고에는 4캔에 만원하는 수입맥주가 차 있었습니다.

야근 후 피로를 풀기 위해 마시고,
영화를 보면서 마시고,
하락장에는 슬퍼서 마시고,
상승장에는 기뻐서 마시고,
물 마시려다가 맥주가 보여서 마시고...

아무튼 이렇게 마시다보니, 맥주를 마시지 않고는 잠이 잘 오지 않더군요. 배도 많이 나오는 것 같고...

이제는 맥주를 맛으로 마시는 게 아니라 습관으로 마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당분간 맥주를 끊어볼 생각입니다.

물론 쉽지 않겠지만, 벌써 2일째 버티는 걸 보면, 한달 정도는 버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모임이나 회식 때 강요만 하지 않는다면요 ㅎㅎ

아래 이미지는 제가 좋아하는 곳. 데블 더 도어의 수제맥주입니다. 당분간은 이 녀석을 보며, 눈으로만 맥주를 마시는 걸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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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독거노인님께서 서울로 오시는 날 만큼은 스스로에게 맥주를 허락해볼까 합니다. (빨리 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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好帖子。 我爱咖啡和茶

저도 맥주를 매일 먹는 사람 중 하나인데
맥주를 두세캔 먹고 자면 꼭 화장실 가려고 깨서...
잠을 제대로 못자는 느낌이에요 ㅠ
저도 이제 맥주를 좀 자제해야할것 같아요..ㅠㅠ

보팅과 팔로우 하고 갑니다 춍춍

맥주... 통풍의 주적.. 제가 다 마셔서 없애드리겠습니다.

세상에! 기인 한분 계시군요! ;)

제가 대신 마시겠습니다.

맥주도 술이지요. 과음은 자제하시고, 뜨신 물을 드시지요! ;)

3일참다보면 4일은 거저가고
5일째는 본인스스로도 대견하다
칭찬해지더라구요.^^

공감이 가는 글이군요. 오비맥주에서 시작된 한국 맥주들이 쏘맥용으로 전락하면서 처음에는 수입맥주들의 나름 깊이있는 맛과 향에 흠뻑 취했습니다. 저도 애용하는 편의점 4캔에 만원에서 저는 항상 필스너를 선택하지만 요즘은 저도 금요일 저녁에 한 캔으로 만족하며 독특한 향과 홉 특유의 쌉싸리한 맛을 최고로 생각을 합니다. 새로운 맥주의 도전에 항상 열린 마음으로 그러나 최고 2잔 정도로 기준을 삼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늘 맥주에게 좋은 벗이 되어주시는군요^^
아이작님~ 술은 아프면 저절로 끈어지더군요~
아픈걸 추천~ 응? ㅎㅎ 그렇다면 아프면 안되겠죠!
건강을 위해 조금만 드시는걸로~ ㅎㅎ
곧 올라가도록 하죠~ 기다려 주세욧~

전 추워서 자연스레 맥주와 헤어짐...흑/잘 봤습니다.

맥주랑 오징어링튀김 먹고싶네요 ㅋㅋ여유롭게~ 얼른 금욜이 왔으면 좋겠어요 ㅋㅋㅋㅋ

아이작님이 술을 끊는다는데 왜 제가 슬플까요??? ㅋㅋㅋ

삿포로 고고 할까요?! ㅋㅋㅋㅋ

꺄악!!!~~~~ 삿포로!!! 콜!!! 여권들고 만나요!!!!! ㅋㄷ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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