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Writing #139] 찌라시, 운이 좋으면 큰 돈을 벌 수 있겠지만.....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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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작입니다.

박용하 주연의 영화 작전(SCAM)을 보게 되면, 저절로 암호화폐 시장이 떠오르게 됩니다. 물론 주식시장에서 벌어질 만한 일을 영화로 만들었고, 주식과 암호화폐는 다르기는 하지만, 주식 혹은 코인에 투자를 하면, 그에 대한 수익 또는 손실을 발생시키므로 맥락이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돈과 연관되어 있는 만큼, 주식시장이든, 암호화폐시장이든 찌라시라는 게 존재하는 게 마련입니다. 이런 찌라시는 어떻게 돌고 도는 것일까요?! 그리고 그 출처는 어디일까요?! 정말 궁금하지만, 출처를 알 수 없기에 찌라시가 아닐까 싶습니다. 출처도 확인할 수 없는 정보가 그저 사람들의 입을 통해서 전해지고, 널리 퍼져나가는 것이지요.

영화 내용을 보면, 주연인 박용하가 지인에게 혼자 조금만 먹고 빠지라며 정보를 건네줍니다. 하지만 인정이 많은 한국인은 절대 혼자만 그 정보를 취하지 않고, 주변인들에게 퍼뜨리지요.

“이건 진짜 특급정보인데, 너만 알고 있어!!”

“VIP들만 알고 있는 정보인데, 특별히 여러분에게만 알려드립니다.”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찌라시는 퍼지게 됩니다.

이런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람들은 펌핑방, 찌라시만 믿고 투자를 하곤 합니다. 저 또한 이런 유혹에 살짝 빠지긴 했지만, 지인의 도움으로 투자 원칙을 세웠고, 원칙에 따라 이런 유혹을 뿌리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 유입되는 인원들은 이런 찌라시에 쉽게 노출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쉽고, 그리고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소문이 퍼진 이 시장에서 필터링되지 않은 정보로 큰 손실을 입지 않을까 걱정되는 바입니다. 찌라시는 찌라시일뿐, 암호화폐의 진정한 가치를 알고 투자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야 좀 더 큰 보람을 느낄 것이며, 따라오는 부는 덤이니까요.

혹시나 주변에 찌라시에 따라 투자의 방향을 잡지 못하는 지인이 있다면, 한 번쯤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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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게시물과 유용한

Tienes mucha razón sigue publicando post haci!

스티밋이 계속 발전할때까지 좋은 정보로 기여하기를 부탁합니다.

글쓰는 솜씨가 작가 못지 않네요.

많은 스티미터들에게 도움될 거 같습니다. 정리가 잘 되어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잘하신 결정입니다.
찌라시는 찌라시 일뿐...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펌핑방 정보를 어디선가 듣고나면 '이거 10%는 오르겠지? 난 5%만 먹고 빠지면 안전할꺼야'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라고요. 내가 들은 찌라시는 전국민이 다 아는 찌라시일 수도 있다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 영화에서 폭탄돌리기 씬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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