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Writing #107] 하우스 푸어(House Poor)는 옛 말. 이제는 코인 푸어(Coin Poor)

in #kr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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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작입니다.

부동산 시장이 활개치던 시절에는 너도나도 대충을 받아 집을 사곤 했습니다. 전세로 목돈이 묶이거나, 혹은 월세로 고정지출이 발생하는 것보다는 이자를 내더라도 집값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현상 때문에 “하우스 푸어(House Poor)”라는 말이 탄생했습니다. “하우스 푸어(House Poor)”란 자기 소유의 집이 있으나, 이자를 내느라 허덕이는 사람을 빗댄 말입니다.

하지만 세상은 바뀌고 있습니다. 어느새 부동산, 주식 시장에서 암호화폐 시장으로 부가 이동하고 있음을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 덕분에 코인 푸어(Coin Poor)란 말이 생겨났습니다. 코인은 보유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가용할 수 있는 돈이 없다는 것을 뜻하는데, 가치가 치솟는 코인을 팔기 보다는 좀 더 오래 보유하여 더 많은 부를 누리고자 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의 5만원이 다음 달에는 500만원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저 저신에게 투자하는 돈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커피 한 잔을 마시기보다는 스팀 1개를 구입하는 게 낫다는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생활이 지속되다보니, 행복회로는 잘 돌고 있으나, 현실 속의 제 모습은 그리 화려하지 않네요. 조금은 저에게 투자해도 될텐데.... 고민이 됩니다.

p.s. 요즘 높은 수익률에 취한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 중 일부를 본인에게 투자하여 기쁨을 누려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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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믿음을 전재할 수 있는 요소들이 없어서이지 않을까요라는 생각이
절로 들기도 하지만

사람은 당장의 수익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없지 않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저 개인은 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잘 보고 가요

소액이라도 파워업을 해서 조금이라도 기여도를 높이고자 정말 오랜만에 비트렉스에 스달을 보냈으나.. 2차 인증 문제로 묶여있어요.ㅠㅠ
코인 푸어는 아니지만 이 또한 답답하네요. ㅋㅋ

저는 그냥 푸어.. 하핫
일상의 행복에 투자하는것도 중요한거 같아요!
잘읽고 갑니다^^

맞습니다. 오늘의 행복은 다시 찾아오지 않으니까요~

전 원래 씀씀이가 좀 큰편이어서 오히려 좀 아껴야 하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ㅎㅎ

ㅎㅎ 뮤직홀릭님 정도면... 음 아닙니다. (EOS와 관련된 글을 봐서..)

와우 하우스푸어를 코인에 비유하시다니 정말 시각이 남다르신것 같습니다!

저는 오늘 300팔로워를 기념해서 쪽방촌에 다녀와서 너무 보람된 시간을 가졌습니다 ㅎㅎ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것이 스팀의 가장 큰 장점같아요~

네 맞습니다. ㅎㅎ 밋업도 참여해보시길~ 재밌답니다.

저도 코인 푸어이긴 하지만 행복합니다 ^^

저도 행복합니다. ㅎㅎ 그냥 푸어지만...

업비트에 빨리 스달 전송기능이 생겨야...

언제 생길까요?! ㅎㅎㅎ

우리 같이 스스로를 위해서?? 함.써 볼까여?? ^^

팍팍 쓸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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