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 첫 번째 이야기 :: 여행의 시작 (기대 반 설렘 반, 인천 공항 ~ 방콕 수완나폼 공항)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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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작( Isaac)입니다.

지난 8월 25일부터 ~ 9월 1일까지 태국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해외 첫 여행이었던만큼 기대가 컸고, 큰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만큼 좋은 경험을 하고 왔는데, 제가 겪은 경험을 기억 속에 담아 두기보다는 스팀잇에 기록하여 간직하려고 합니다. 비록 블로그 경험이 많지 않기에 부족함이 많지만, 태국을 여행하실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여행이 이리 설레는 줄은 그동안 몰랐던 것 같습니다. 공항 리무진을 타러 가기 전까지도 빠진 물건이 없는지 확인, 그리고 또 확인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도착해서 사도 충분하다며, 밥이나 먹자고 했지만, 저는 밥을 거부한 채 캐리어 가방을 또다시 열어보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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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와의 힘든 싸움을 끝내고 안산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공항 리무진에 올랐습니다. 한국에서는 쉽지 않은 스팀 티셔츠, 스팀 스냅백와 함께 말이죠. 태국에서 누군가 스팀 마크를 알아보고 다가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역시 가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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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설렜던 탓인지 잠이 오지 않더군요. 혹시나 여권은 놓고 오지 않았는지, 여권이 만료되지 않았는지 확인을 또 해봤습니다. 그리고 남는 시간에는 앞으로 접속이 뜸해질 것을 고려하여 스팀잇 활동을 미리미리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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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목적으로 오는 공항과 여행 목적으로 오는 공항의 분위기는 사뭇 달랐습니다. 들뜬 마음으로 써니뱅크를 이용하여 환전을 하러갑니다. (사진은 못 찍었네요.) 빳빳한 새 돈으로 바꿔주니 들뜬 마음이 더 업되는 듯 했습니다.

참고로 "KRW -> USD -> Baht"로 환전을 하게 되면 조금 더 싸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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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8시쯤 슬슬 비행기를 타러 갑니다. 트레인을 타고 비행동으로 넘어가 게이트로 가던 중 야경이 너무 멋져 발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한 장 찍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려던 사람이 너무 많아 깔끔한 사진이 되지 못했네요. 그래도 나름 멋진 사진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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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시간 30분의 비행을 마치고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들뜬 마음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미리 준비한 영화를 보며, 도착하기만을 기다렸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가지 않아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수완나폼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지루함을 금새 사라졌습니다. 여행으로서의 첫 외국이어서 그런지 감회도 새로웠습니다. 약간 아쉬운 점이 있다면, 너무 설렌 나머지 사진을 많이 못 찍었다는 점이네요.

부족한 사진으로 태국 여행의 첫 번째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해볼까 합니다. 두 번째 이야기는 제가 묵었던 방콕의 호텔, "Centre Point"가 될 것 같습니다. 조만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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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를 그려주신 @leesongyi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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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저는 2월에 가족과 태국에 처음 다녀왔는데, 참 매력적인 나라더라구요~
수완나품 공항에 새벽에 도착해 눈 비비던 기억도 나네요.. ㅎㅎ
여행 이야기 잘 부탁드립니다~ : )

스팀 티와 스냅백이 한국에선 쉽지않으셨군요! 용기를 가지세요~ 분명 하실 수 있습니다....ㅎㅎ 환전의 꿀팁까지~ 제가 해볼 일이 없다는게 함정이긴 하지만...ㅋ
여행은 항상 사람을 들뜨게 만들죠! 즐거운 추억이 되셨으리라 믿습니다^^

환전의 꿀팁은 저도 활용해보지 못했답니다 ㅎㅎㅎ
다음 여행 때에는 꼭 꿀팁을 활용해보길 바라며...

저도 21일 태국으로 쉬러 갑니다~
다음 이야기 기대 됩니다

편안하게 쉬다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태국은 정말 좋은 곳이거든요 ㅎㅎ

안녕하세요 isaaclab님 아 저도 태국은 아직 한번도 못가본 동네네요. ㅎㅎ
태국에 이모저모 기대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모자가 너무 예쁘네요. 실패없는 여행이길바라며 다음이야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모자는 @kingbit님의 이벤트를 통해 받았답니다 ㅎㅎ

다음이야기가 기대됩니다. 저도 태국은 한번도 못가봤는데 대리만족하며 포스팅을 볼수 있을것 같아요 ^^

기회는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5시간 30분 비행기를 탈 자신만 있으시다면, 태국 가능합니다!!

다음 이야기 기다려집니다.
태국은 다음에 가보려고 계속 째려보고 있는 여행지거든요.. ㅎㅎ

태국은 정말 좋은 곳입니다 ㅎㅎㅎㅎ 휴양이 목적이라면 태국!!

최근에 동남아쪽 다녀오신분들 여행기가 많이 올라오네요~~
휴가는 못갔지만 눈으로라도 대리만족중입니다!
다음 포스팅 기대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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