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 흑자, 일본은행 금리, 자가진단키트 수요 급증, 골판지 원지 가격 인상
경상수지 흑자, 일본은행 금리, 자가진단키트 수요 급증, 골판지 원지 가격 인상
2024-08-08 오늘의 날씨와 경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으로 하락했다. 전날은 장중 고점 대비 반토막이 났어도 상승세로 마감했다면 이날은 더 많은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요 주가지수가 동반으로 흘러내렸다.
S&P500 5,199.50(-0.77%), 다우 38,763.45(-0.60%), 나스닥 16,195.81(-1.05%), WTI 75.23(+2.77%), 달러인덱스 103.20(+0.22%), VIX 27.85(+0.51%), 금 2,432.40(+0.03%), 비트코인 78,438,000원우리나라의 6월 경상수지가 122억 6천만 달러 흑자로, 6년 9개월 만에 최대 규모의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를 중심으로 수출액이 8.7% 증가했으며, 원자재와 자본재 수입 감소로 수입액이 5.7% 줄어든 영향이다.
일본은행 부총재는 금융 자본 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금리를 인상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일본은행이 정책금리를 0.25%로 올리기로 한 것에 대해선, 엔저로 수입 물가가 다시 상승세로 변하는 것도 근거가 됐다고 설명했는데. 또한, 미국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이 높고 일본 기업의 수익력도 강화된 만큼 최근 증시의 반응은 과도하다고도 말했다.
대통령실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방침에 대해 국회에서 전향적인 자세로 논의해 줄 것을 촉구했다. 대통령실은 주가 하락 원인을 제공할 수 있는 금투세가 강행될 경우 1,400만 일반 투자자가 피해를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쿠팡 모기업 쿠팡Inc는 올해 2분기 10조 357억 원의 매출과 342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밝혔다. 검색 순위 알고리즘 조작 등을 이유로 공정위로부터 1,63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데다가, 작년 말 인수한 파페치가 424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영향이 컸다.
코로나19가 재유행할 조짐을 보이면서 자가진단키트 수요가 급증하는 흐름이다. 지난달 편의점 CU의 자가진단키트 매출은 전월 대비 132% 늘었고, 이달 1~5일엔 833% 급증했다.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미국 연준보다 많은 미 단기 국채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크셔가 최근 주식을 매도하고, 현금성 자산을 늘리고 있어 일각에선 위기 신호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국내 제지 업체들이 골판지 상자를 만드는 주원료인 ‘골판지 원지’ 가격을 평균 20% 이상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3년 만에 원재료 가격이 오른 여파로 골판지 상자의 가격 인상도 불가피해져 유통업계의 비용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피가 역대 최대 낙폭을 보인 5일, 증시 대기자금으로 분류되는 투자자예탁금은 큰 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 반등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저가매수의 타이밍을 살피는 것으로 풀이된다.
3월 이후 하락세를 유지하던 소비자물가지수가 7월 들어 다시 상승 전환했다.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4.13으로 전년동월대비 2.6% 상승했다. 6월에 비해 0.2%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여름철 장마와 폭우가 이어지면서 농수산물 가격 불안이 이어진 탓으로 풀이된다. 석유류 가격도 8.4% 오르며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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