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2 오늘의 날씨와 경제
2024-07-12 오늘의 날씨와 경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오르는 등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다. 내륙 일부 지역에서는소나기 소식이 있겠다.
대형 기술주 주가가 차익실현에 줄줄이 꺾이면서, 최근 강세장을 이어온 미국 뉴욕증시 주요 주가지수가 하락했다. 빅테크(거대기술기업) 관련 대형주들이 조정을 받는 사이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 지수는 3.5% 넘게 급등했다.
S&P500 5,584.54(-0.88%), 다우 39,753.75(+0.08%), 나스닥 18,283.41(-1.95%), WTI 82.62(+0.63%), 달러인덱스 104.44(-0.58%), VIX 12.85(+2.72%), 금 2,421.90(+1.77%), 비트코인 81,408,000원한국은행이 11일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하고 통화 긴축 기조를 유지했다. 한국은행은 물가 상승률은 목표 수준에 가까워졌지만, 환율과 가계부채 불안, 미국의 정책금리 동결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11일, 일본 닛케이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94% 오른 42,224에 거래를 마치며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9월 미국 기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미국 증시가 크게 올랐고, 일본 증시도 그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싱가포르 기반 전자상거래 업체 큐텐과 계열사인 티몬 및 위메프 판매자들 사이에서 판매대금을 제때 정산받지 못했다는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1만 명이 전체 판매자 가운데 관련된 판매자는 수백 명 정도로 미정산 금액은 인당 수백만 원에서 수억 원대로 알려졌다. 큐텐 측은 시스템상의 문제로 일부 지연됐으나, 이른 시일 내에 모든 정산이 완료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아시아나항공 노조와 조종사 노조는 11일 대한항공과의 합병 반대 입장을 재확인하며 산업은행과 유럽연합(EU)에 원점 재검토를 촉구했다. 두 노조는 고용 승계 관련 소통 부재, 국가 자산 손실 등을 이유로 합병을 반대하면서 화물기 운항승무원 전원 사직,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고발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 아시아나항공 노조 측은 반대 목소리를, 대한항공은 합병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7월 1~10일 기준 수출액 잠정치가 177억 4,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3.8% 증가했다. 수출 주력 품목인 반도체의 수출이 85.7% 늘면서 수출 호조세를 견인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약 일주일 후 두 번째로 인간 뇌에 칩 이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뉴럴링크는 뇌, 척추 손상 등으로 팔다리 사용에 제약이 있는 사람이 생각만으로도 전화나 컴퓨터 같은 기기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장치 이식 기술을 개발 중인데. 지난 1월 말 사지마비 환자 두뇌에 BCI 장치를 이식하는 수술을 했으며, 수집 가능한 데이터의 양이 줄어드는 문제가 해결돼 현재 이식자가 매우 안정적인 상태라고 설명했다.
실업률에 포함되지 않는 단기계약직(알바)과 임시근로자가 우리나라 고용시장을 지탱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단시간 근로자와 임시직 근로자 수는 6월 각각 8.4%, 4.4% 증가했고(전년 동월 대비), 올해 내내 늘어났다. 이들 중 30~40%가 자신이 원하지 않지만 적게 일하고, 짧은 기간 계약했다. 해당 고용 형태는 업무숙련과 임금상승을 기대할 수 없어, 구조적으로 심각한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의대생들이 내년도 의사 국시를 대거 거부하겠다고 밝혀 신규 의사 공급 차질이 예상된다. 유급 판단 시기 조정을 비롯한 정부의 유화책에도 불구하고 의대생들은 의대 증원 반대, 대규모 국시 거부 등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배달의민족이 다음 달부터 배달 중개 수수료를 9.8%로 3%p 인상한다. 배달비와 별개로, 음식값의 9.8%를 주문 중개 수수료로 배달의민족에 지불하는 거다.
지난 두 달 간 증가한 취업자 수는 월10만 명 미만으로, 정부의 목표치인 월23만 명 증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한편, 20~30대 청년층 중심으로 ‘쉬었음’ 인구 수가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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