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4 오늘의 날씨와 경제
2024-05-24 오늘의 날씨와 경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낮 기온이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이상 오르면서 덥겠다.
엔비디아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약세로 마감했다. 미국의 탄탄한 경제 흐름으로 인해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한 것이 투자자들을 움츠러들게 만들었다. S&P글로벌이 이날 공개한 5월 서비스업,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모두 시장 전망을 웃돌면서 미 경제가 탄탄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또 노동부 발표에서는 지난주 미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21만5000명으로 시장 예상치 22만명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시장이 이코노미스트들 예상보다 더 활황세라는 점이 입증됐다.
S&P500 5,267.84(-0.74%), 다우 39,065.26(-1.53%), 나스닥 16,736.03(-0.39%), WTI 76.87(-0.90%), 달러인덱스 105.11(+0.17%), VIX 12.29(+3.63%), 금 2,337.20(-2.33%), 비트코인 94,845,000원한국은행 금통위는 올해 상반기 마지막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했다. 지난해 2월부터 11회 연속 동결이다. 또,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2.5%로 올려잡았다. 한국은행은 국제유가와 환율 등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너무 일찍 금리를 내리면 물가 상승세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26조 원 규모의 반도체 산업 종합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산업은행을 통해 17조 원 규모의 반도체 대출 프로그램이 신설되고 반도체 생태계 펀드도 1조 1천억 원 수준으로 확대된다. 이외에도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인프라 지원, R&D 인력 양성 투자 지원 등의 방안이 포함됐다.
한국 근로자 평균임금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9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OECD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한국 근로자 평균임금은 4만 8,922달러로 OECD 회원국 평균의 91.6%를 기록했다. 2019년 89.7%에서 2020년 90.4%, 2021년 90.6%를 기록하는 등 OECD 평균과의 격차가 계속 줄어드는 추세다.
의료 공백이 지속되는 가운데, 다음 주부터 ‘심각한 위기상황’ 시에는 외국 의사의 국내 진료가 가능해진다. 보건복지부는 의료 공백에 대비하기 위해, 외국 의사 면허 소지자의 국내 진료를 허용하도록 의료법 시행규칙을 일부 개정했다.
SK하이닉스 주가가 인공지능(AI) 시장의 성장과 함께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차세대 D램, HBM(고대역폭메모리) 최대 고객사인 엔비디아의 실적 개선 기대감에 사상 최고가 기록을 연일 경신하며 20만 원에 바짝 다가섰다.
점검 및 보호 소홀로 약 6만 5천 건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카카오가 151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최대 과징금이었던 골프존에 부과된 과징금 75억 원의 2배가 넘는 수준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카카오가 오픈채팅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참여자의 임시 아이디를 암호화하지 않아 정보가 유출됐다고 설명했다.
밀리의서재가 동명의 자사 전자책 서비스를 도입하는 대학 수를 확대하면서 스마트 캠퍼스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약 30곳의 대학교에서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부가 ‘스타링크’ 같은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030년까지 위성통신용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고 6세대(6G) 이동통신을 구현하는 데도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가상화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이더리움도 미 규제당국으로부터 현물 ETF 상장 승인을 받았다. 이더리움의 ETF 상장 승인은 백악관의 입장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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