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8 오늘의 날씨와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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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8 오늘의 날씨와 경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1. 이번 주 뉴욕 증시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신경을 곤두세우며 랠리를 이어갈 수 있을지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미국 증시는 3주 만에 주간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마감했다.
    S&P500 5,204.34(+1.11%), 다우 38,904.04(+0.80%), 나스닥 16,248.52(+1.24%), WTI 86.91(+0.37%), 달러인덱스 104.30(+0.17%), VIX 16.03(-1.96%), 금 2,345.40(+1.60%), 비트코인 99,468,000원

  2.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6조 6,0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무려 931.25%나 증가한 것으로, 작년 전체 영업이익(6조 5,700억 원)을 한 분기 만에 넘겼는데. 매출액(71조 원) 역시 5분기 만에 70조 원대를 회복했다. 증권가 예상치를 20% 이상 웃돌았다.

  3. 미국의 3월 신규 일자리가 전월 대비 30만 3천 건 증가하며 예상치(20만 건)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실업률은 3.8%, 시간당 평균임금은 34.69달러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새해 들어 미국의 뜨거운 노동시장이 지속되면서 미국 연준이 연내 금리인하에 신중한 자세를 취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린다.

  4. 알뜰폰 업계가 시련의 계절을 맞고 있다. 단통법 폐지에 앞서 이통사 번호이동 지원금 지급제도 시행으로 가입자 증가세가 크게 꺾인 데다 은행들의 알뜰폰 시장 본격 진출이라는 '진짜 위협'까지 닥쳐 고사할 위기라는 말도 나온다. 지난달 알뜰폰으로의 번호이동 순증 규모는 2월보다 30.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된다. 설 연휴를 포함해 29일까지만 있었던 2월이 아닌 1월과 비교하면 감소 폭이 41.9%로 올라간다.

  5. 이차전지 업황이 악화하면서 국내 증시의 이차전지 대표주자인 포스코그룹과 에코프로그룹 시가총액이 한 달 새 20조 원 넘게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업계에 악재가 잇따르면서 이차전지 관련주가 연일 하락한 탓으로 보인다.

  6. 3기 신도시 중 최초로 사전청약을 받은 단지인 인천 계양지구 공공분양 아파트의 총사업비가 2년여 만에 30%가량 늘어났다. 공사비 인상 여파가 공공분양주택까지 덮친 것으로, 올해 9월 본청약 때 확정되는 최종 분양가는 사전청약 때보다 높아질 수밖에 없다.

  7. 이자 소득 상위 1%인 사람들은 이자로만 연간 1710만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이자소득을 신고한 사람은 5396만9343명이다. 이들이 거둔 이자소득은 19조8739억원으로, 15조3160억원이었던 2021년과 비교하면 4조5579억원 늘었다. 1인당 평균 이자소득은 36만8000원이었다.

  8. 국제 유가가 배럴당 90달러를 뚫은 데 이어 ‘경기 바로미터’인 구리 몸값도 1년 2개월여 만에 최고가다. 알루미늄, 주석 등 대부분의 비철금속 가격도 들썩이고 있다. 지정학적 분쟁과 미국·중국의 경기 개선 신호가 맞물리면서다. 전방위적인 원자재값 고공행진은 물가에도 악영향을 미칠 거란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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