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2 오늘의 날씨와 경제
2024-03-22 오늘의 날씨와 경제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지겠다. 오후에 중부 지방과 전라권 서부, 제주도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 전국으로 확대되고 이튿날 새벽에 그치겠다. 비에는 황사가 섞여 내릴 가능성도 있겠다.
뉴욕증시는 3월FOMC 정례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이틀째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준이 연내 3차례 금리인하를 유지하면서 투심이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다.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예상과 달리 분기 순익을 달성하고, 매출도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주가는 14% 이상 올랐다.
S&P500 5,241.53(+0.32%), 다우 39,781.37(+0.68%), 나스닥 16,401.84(+0.20%), WTI 81.07(-0.25%), 달러인덱스 103.84(+0.24%), VIX 13.04(-5.64%), 금 2,184.70(+1.10%), 비트코인 95,901,000원3월 중순까지 수출이 반도체 등의 호조에 힘입어 10% 넘게 늘었다. 중국에 대한 수출도 증가한 반면, 승용차는 감소세가 이어졌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46.5%, 선박 수출이 370.8% 늘었다.
2월 우리나라 친환경 차 수출이 38개월 만에 역성장했다. 수출한 전기차 대수는 작년 2월에 비해 13.8% 줄었다. 전기차 시장의 열기가 식고 있는 게 지표에 반영됐다.
일본은행이 올해 안에 한 차례 더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닛케이신문은 10월이나 7월을 유력한 인상 시기로 꼽았다.
지난 2월 수도권에서 거래된 보증금 1천만 원 기준, 전용면적 33제곱미터 이하의 서울 지역 신축 연립 및 다세대 원룸 평균 월세는 101만 5천 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동기 대비 9% 오른 것으로 수도권 타지역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폐지됐던 분양형 노인복지주택(실버타운)이 60세 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내년에 재도입된다. 현재 임대만 가능한 실버타운은 인구 감소지역에 한해 분양이 가능해지며, 실버주택 사업 주체도 호텔과 요식업체, 보험사, 리츠 등 여러 기관으로 확대된다. 정부는 노인 인구 1천만 명 시대를 대비해 식사 제공 경로당 확대, 요양병원 간병 지원 제도화, 치매 주치의 도입 등의 정책을 마련했다.
뉴욕증시에 상장한 미국SNS 업체 '레딧'이 상장 첫날 흥행몰이에 성공하며 상장가보다 48.4% 급등한 50.44달러에 상장 후 첫 거래를 마쳤다.
공정위가 공무원시험 학원 시장의 1, 2위인 공단기와 메가스터디의 기업 결합을 불허했다. 시장 내 경쟁이 제한되고 수강료 인상 등 수험생들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오는 30일 개통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수서~동탄 구간 요금이 일반 성인 기준 4,450원으로 책정됐다. 대중교통을 월 15차례 이상 이용하면 교통비 일정 비율을 돌려받는 K-패스를 이용할 경우 성인 기준 3,560원에 열차를 탈 수 있다. 이 구간 열차는 출근 시간대 평균 17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중국 이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가 CJ대한통운과 계약 연장 대신 경쟁 입찰을 택했다. 알리익스프레스와 CJ대한통운은 모두 '결별설'에 대해 부인했지만 CJ대한통운의 주가는 내렸다. 현재 알리익스프레스와 CJ대한통운의 계약은 5월까지 통관계약, 6월까지 택배계약 만료가 예정돼 있다. 다자계약 형태로 CJ대한통운이 물량의 80%를 소화하고 나머지를 우체국택배 등이 맡고 있다. 올해 계약 역시 다자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CJ대한통운과의 재계약을 하지 않거나 거래 조건을 달리할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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