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반성 : 주변사람 조언을 듣자
오늘 아침엔 일어나자 마자 과거 일들이 스쳐 지나면서 인생에서 놓쳤던 기회들이 떠올랐다. 지인들이 굳이 시간내서 조언해줬는데 왜 그냥 흘려들었나... 큰 갈림길들에서 난 무엇을 '하기'보다 '안하기'를 선택했다는 걸 깨달았다. 굳이 꼽자면
# 졸업하고 낭인 시절 친구가 경제학 대학원 원서 쓰라고 할때 무시한 것
당시 경제학 대학원은 거의 미달이라 원서만 쓰면 되는거였는데.. 있으나 마나 해도 석사는 했을테고 배워놓으면 뭐든 도움되는데 경제학을 마다 하다니 =ㅁ=
# 아빠가 1년만 시험 공부 더 하라고 할 때 안한 것
3년간 시험 공부해오다가 왜 1년을 더 못했을까.. 당시엔 그 3년의 무게가 이렇게 무거운 줄 몰랐다. 90%를 달려놓고 마지막 몇 걸음을 더 못걷겠다고 때려친 찝찝한 기분..
# 취준생 시절 먼저 취업한 친구가 계리사 한번 알아보라고 할 때 안한 것
당시엔 계리사란 직업도 처음 들어보고 보험회사 가서 뭐하나 싶었는데.. 그래도 나름 라이센스인데 왜 그냥 패스해버렸나 모르겠다
# 카카오가 막 퍼지던 시절 인턴 면접 한번 보라던 친구 남편 말 안들은 것
친구도 아니고 친구 남편이 굳이 전화와서 인턴면접 볼 생각없냐고 권하면 감사합니다, 하고 면접이나 한번 볼껄 ㅎㅎㅎ 인턴이라.. 스타트업이라.. 지킬 것도 없었으면서 기회를 못알아 봤다
# 확신없는 곳에 어설프게 취업하고도 다른 길을 준비하지 않은 것
이 모든 고민의 시작은 요즘 커리어를 다시 세워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리기 때문이다. 처음 취업할 때 확신이 없는 곳에 뭉개고 앉아버려서 계속 방황하고 있는 느낌. 난 좀더 과감해질 필요가 있다.
확실한 건, 주변 사람 조언을 귀담아 듣고, 찾아오는 기회에 DO를 선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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