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 패권을 향한 환율전쟁

in #kr7 years ago (edited)

Book Reviewer @ilovemylife입니다.

얼마전 중국에서는 전국인민대표자 회의를 통해 시진핑의 제2기 권력 출범이 일인체제로 시작되었습니다.

중국은 미국이 주도하는 흐름에 제동을 걸고 중국 중심의 국제질서 구축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1척으로 시작한 항공모함이 이제는 3번째를 건조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통상적으로 중국과 미국의 군사력을 비교할 때 10:1로 환산하는데요.

이것은 항공모함의 척수를 고려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중국이 과거부터 전 세계 경제를 틀어쥐기 위해 환율전쟁을 세계를 상대로 벌였다는 역사적 사실에 기초합니다.

책의 저자는 왕양으로서 중국 내 주요 칼럼리스트로 활동하는 사람입니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1장 환율이란 무엇인가, 1. 화폐의 과거와 현재, 2. 환율 배후에 숨어 있는 진정한 의미, 3. 주요 4대 환율제도, 4. 정부의 3대 환율조절 정책 등입니다.

제2장 고대환율전쟁사: 환율의 위력, 1. 고대의 환율: 투기꾼 제국, 2. 첫 번째 환율전쟁: 환율전쟁에서는 무기보다 지폐의 위력이 더 강하다, 3. 유럽 변방에서 중심으로: 현대적 환율시스템의 등장, 4. 금본위제의 흥망 입니다.

제3장은 환율전쟁 근대사: 아킬레스건 공략, 1. 달러와 금, 2. 일본, 잃어버린 10년:헤이세이 불황, 3. 태양이 저문 제국, 영국, 4. 라틴아메리카의 비극, 5. 아시아를 강타한 금융위기, 6. 러시아에서 온 종결자 등입니다.

제4장 환율의 나비효과: 곳곳에 미치는 환율의 힘, 1. 환율을 둘러싼 중국과 미국의 게임, 투기꾼 보이지 않는
검은손, 중국 맥도날드 가격이 더 비싼 이유는 무엇일까, 4. 새로운 화폐시대는 누가 주도할까 등입니다.

저는 제2장 고대환율전쟁사를 관심있게 읽었습니다.

동아시아에서 주도권을 장악했던 환율전쟁의 패권이 유럽으로 넘어가는 과정, 그리고 다시 미국으로 전이되는 과정이 흥미롭게 서술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환율전쟁의 근대사에서 다시 그 패권의 흐름이 중국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로 흐를 수 있다는 비교적 중국 낙관적인 터치를 가했습니다.

저자가 중국사람인 관계로 아전인수격 분석일지도 모르지만 중국의 부상은 이제 거스릴수 없는 대세임을 알게합니다.

20171103_175751.jpg

이상 Book Reviewer @ilovemylife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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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이야기 들이네요. 환율에 따라 한나라의 경제가 좌지우지 되기도 하는 모습을 많이 봐왔기에 한번쯤 읽어 볼만한 내용 같군요. 고대에도 환율이란게 있었다는 것도 놀랍구요.
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돈이 굴러가는 것에 대해서 조금씩 호기심을 가지기 시작서 그런지 이책에 호기심이 가네요. 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호기심을 자극하네요
덕분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고대에도 환율 개념과 투기 세력들이 존재했다니 신기하네요 ㅎ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네요!!

공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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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우리나라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무언가를 하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러나 그것을 잘 파악해야만 우리나라의 대비도 가능해지겠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일독을 추천드립니다.

환율전쟁의 패권이 중국을 중심으로 동아시아로 넘어간다는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네요.
동아시아까진 몰라도 중국.
이미 지금도 거대해진 중국의 힘을 미국도 무시 못하는 현실 같아요.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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