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ies from Rwanda

in #kr7 years ago (edited)

100일 동안 100만명이 죽어 나갈 때 우리를 포함한 전세계는 침묵했습니다. 1994년에 르완다에서 말이죠.

르완다는 벨기에의 오랜 식민지 생활을 했습니다.

르완다에는 예로부터 후투족과 투치족이 살고 있었습니다.

벨기에는 르완다를 통치할 때 이들 후투족과 투치족을 차별해서 대우하는 이른바 분리통치정책을 시행했습니다.

사실 후투와 투치는 외형적 구분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대개 후투는 농사를 지었고, 투치는 상업에 종사했다고 합니다. 벨기에는 식민지 시절 투치를 우대했습니다. 그들은 투치를 이용해 후투를 억압하는 정치를 한거죠.

식민통치에서 해방이 되자 그동안 차별받던 후투족이 정권을 잡아 투치족을 억압하기 시작합니다.

이들의 충돌이 본격화된것은 1994년 후투족 대통령이 탄 비행기가 격추되고 이것이 투치족의 소행이라는 소문이 나기시작하면서 였습니다.

그로부터 약 3개월동안 르완다는 후투 극단주의자들이 정권을 잡고 후투족들을 선동해 투치족과 그들을 보호하는 온건 후투족에 대한 학살이 진행됩니다.

기간중 100만명이 학살되었습니다. 이 책은 학살 기간중 투치족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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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호텔 르완다"를 보시면 그때의 참상을 조금은 아실겁니다.

더 알고 싶은 분은 댓글 남겨주시면 답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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