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마오의 한국전쟁 X파일
Book Reviewer @ilovemylife 입니다.
어렸을 때 동네에서 주먹 좀 쓰고 건달스러우면 흔히 하리마오라고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얼마전 책장을 정리하다가 정말 하리마오라는 이름의 남자가 쓴 책을 발견했습니다.
하리마오는 말레이어로 '호랑이'라는 뜻이랍니다.
하리마오, 한국이름 박승억, 그는 1919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습니다. 5살 되던해에 부모가 독립운동에 연루되어 체포됩니다.
모진 고문 끝에 부모가 돌아가신뒤 거지로 떠돌다가, 일본인 판사부부의 눈에 들어 적자로 입양되어 일본 상류사회에 들어 갑니다.
그는 장교로 임관해 일본 해군에 들어갑니다. 이후 대위로 진급해 중대장까지 지냅니다.
그러다가 음모에 휘말려 국가반란죄로 기소되어 육군형무소에 수감됩니다.
수감중 해방을 맞은 하리마오는 CIA 전신인 미 육군성 전략국 소령으로 근무를 시작한 후, 1947년 CIA 발족 때부터 1980년 정년으로 퇴임할 때까지 극동지역 고위간부로 대공산권 첩보임무를 담당해온 사람입니다.
그가 겪어온 세월은 한국 근현대사의 애환을 모두 담은 한편의 드라마와도 같습니다.
이 책의 제목은 "38도선 6.25한국전쟁도 미국의 작품이었다"입니다.
당시 현장을 생생하게 바라본 저자는 현재의 세대들이 잘못알고 있는 사실을 바로 잡기위해 펜을 들었다고 합니다.
그가 밝히고 싶었던 것을 8가지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 한반도 분단의 원흉인 38선이 생기게 된 경위에서부터, 2. 북한의 창군과정과 군비확장 경위, 3. 6.25전쟁은 누가 일으켰는가 그 주범을 가려내고, 4. 미국은 6.25 전쟁을 사전에 충분히 막을 수 있었는데 왜 그것을막지 않았는가, 5. 9.28 수복후 북진하면서 남북통일을 이룩할 수 있었는데 왜 미국은 전혀 가능성도 없었던 3차대전 유발 운운하며 절호의 남북통일 기회를 방해했는가, 6. 도대체미국의 그당시 대 한반도 정책은 어떤 것이었나, 7. 맥아더 장군을 어째서 무엇 때문에 불명예스럽게 강제로 퇴역시켰는가, 8. 휴전 교섭은 미,소 어느측이 먼저 제의했는가? 등 입니다.
미 정보부 요원으로서 한반도를 중심으로 벌였던 첩보전에서 얻었던 사실을 가감없이 들춰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이미 알고 있던 사실도 있지만 1994년 러시아가 공개한 스탈린 문서는 조작이라는 필자의 주장은 새롭게 다가옵니다.
이상 Book Reviewer @ilovemylife 였습니다.
좀 흥미롭겠는데요? 내용이 어렵지는 않을까요? 올해가기전에 책 2권살예정인데 ㅎㅎ
쉬운 문체로 쓰여져서 괜찮을듯 합니다.
바쁜 일상에 책도 부지런히 읽으시고 멋지십니다.
내용은 궁금하나...요즘 책은 손에 잡지도 않은..
괜한 스팀잇을 탓해봅니다ㅋㅋㅋ
공감합니다. ㅎㅎㅎ
앗! 저두요 카일님 ㅋㅋㅋ
꾸준히 독서하시는 아일럽마이라이프님을 본받아 오늘은 반드시 꼭! 애들델꾸 도서관 가렵니다!^^
Book Reviewer로서 보람을 갖게하는 말씀이시네요.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