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지정학이 파헤친 20세기 세계사의 진실

in #kr7 years ago (edited)

Book Reviewer @ilovemylife 입니다.

석유는 인간과는 뗄수없는 자원입니다. 석유를 처음 발견한 영국은 세계지배의 메커니즘을 만들어냈습니다.

이와같은 막대한 자원을 활용해 해가 지지않는 대영제국을 건설할 수 있었습니다.

석유가 처음 발견 되었을 때는 의학용 치료제로서의 개발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영국의 제독 피셔경은 1882년 군함의 연료로서의 활용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그는 기존 석탄보다 가볍고, 특히 연소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기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킬수 있다는 장점을 발견합니다.

이로서 석유를 연료로 사용하면 전략적, 전술적 승리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처음에 피셔경은 거의 몽상가 또는 정신병자 취급을 받았습니다.

피셔가 석유의 연료 사용 가능성을 주장한지 20여년이 지난 뒤 영국의 전략정보부는 석유의 전략적 중요성을 깨닫고 이를 활용하기에 이릅니다.

세계의 패권은 자연스럽게 스페인 등으로부터 영국으로 넘어오게 됩니다.

이 책을 쓴 사람은 윌리엄 앵달입니다.

그는 지정학과 연계된 경제전문가로서 각종 기고와 강연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습니다.

첵은 총 13개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1장 대영제국의 세 기둥, 제2장 점점 다가오는 전선, 제3장 석유 장악을 위한 세계의 다툼이 시작되다, 제4장 석유는 무기가 되고 근동은 전쟁터가 되다, 제5장 협력과 갈등의 목표, 제6장 영 미 결속이 굳어지다, 제7장 석유와 브레턴우즈의 신세계, 제8장 스털링화 위기와 아데나워 드골 위협, 제9장 세계경제 역행시키기, 제10장 유럽 일본과 오일쇼크에 대한 반응, 제11장 신세계질서 강요, 제12장 악의 제국에서 악의 축으로, 제13장 석유 지장학을 향한 새천년 등 입니다.

미래 보고서를 보면 석유를 포함한 화석연료는 도태될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그렇지만 그 시기는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와는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이 책은 중동에서서 전쟁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 세계사적 사건 사고 등이 모두 석유를 지배하려는 세력 간의 갈등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20171108_181829.jpg

이상 Book Reviewer @ilovemylife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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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가 영국에서 처음으로 발견 되었군요~.
암암리에 석유를 둘러싼 전쟁이 있어왔다는 건 사실이죠.
이제 대체 에너지가 나온다니 앞으론 뭐가 더 강해질지...
오늘 글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책을 정말 읽어야지 읽어야지하면서책장에 먼지만쌓여가는데
이글을 보며 책을 한번더읽어야겠다는 생각이드네요 ^^

Book Reviewer로서 보람을 갖게 만드는 말씀이시네요. 감사합니다.

현대 전쟁은 석유를 위한 싸움이 정말 많았지요 ㅎㅎ

그렇지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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